2005.01.06 | 미분류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조차 이리도 힘든 세상인가 봅니다. 제가 그만큼이나 나약한 녀석 이었는지도 모르죠.
그러나 저의 이런 고민은 투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압니다..
아마도 녹색연합 분들은 매우 바쁘시겠죠. 제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자연에 순응하는 것뿐이겠죠.
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져버린 꽃들과, 그 꽃들의 마지막 향기와 함께하는 분들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