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도 열려요~! – 9월 8일~14일

2005.08.27 | 미분류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
www.gffis.org
2005년 9월 8일~14일
스카라극장, 씨네큐브, 스타식스 정동, 서울역사박물관

환경을 주제로 다룬 세계 34개국 114편의 영화가 선보이는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에는 이란 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신작 ‘키아로스타미의 길’이 선정됐다.
1. 개/폐막작
매해 개막작은 서울환경영화제가 직접 제작한 환경영화로, 올해는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환경영화가, 폐막작은 국제 환경영화 경선 부문의 수상작이 상영됩니다.
2. 널리 보는 세상
전 세계에서 제작된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환경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입니다.
3. 지구의 아이들
유/청소년 관객을 위한 부문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국제경선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제작된 환경영화를 엄선, 우수작을 선정하는 경쟁부문입니다.
5. 테마기획
매년 환경과 관련한 하나의 주제를 선정,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가진 영화들을
만나실 수 있는 부문입니다.
6. 회고전
7. 특별상영
8. 방송다큐제작
9. 사전제작지원
한편 영화제에 즈음해 서울 금호미술관에서는 26일부터 새달 15일까지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사진전’을 연다.1978년부터 2003년까지 감독이 직접 찍은 사진 119점이 국내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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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섬, 투발루
Tuvalu/ 2004/ Beta/ 75’/ Color/ 다큐
감독 : 크리스토퍼 호너 (Christopher Horner)
씨네큐브 9/14 13:00  
20평방 마일밖에 안 되는 총 면적의 국토(맨해튼보다 좁다)에 1만1천명이 살고 있는 투발루는 피지의 북부 600마일 지점에 있는 산호섬으로, 4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대단히 공동체 중심적이며, 온화한 성질을 지닌 전 대영제국 식민지 사람들은 차후 50년 내에 고향을 비우고 떠나야 할 가능성에 직면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먹거리의 미래
USA/ 2004/ Beta/ 89’/ Color/ 다큐
감독 : 데보라 쿤스 가르시아 (Deborah Koons Garcia)
역사박물관 9/09 10:30  
역사박물관 9/11 12:30  
농장에서, 그리고 우리의 저녁상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성질이 바뀌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가? <먹거리의 미래>는 상표가 없거나 유전자 변형을 거친 음식들이 지난 10년간 미국 식료품점을 점령해 왔음을 심층취재를 통해 보여준다.

우물 파는 사람들
Uzbekistan/ 2003/ Beta/ 24’/ Color/ 다큐
감독 : 토레니야즈 칼림베토프 (Toreniyaz Kalimbetov)
스타식스5 9/12 15:30  
우리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의 자치 공화국 카라칼팍스탄에서는 부족한 물의 가용성이 생활과 직결된다. 이 지역의 주민들의 생활은 아랄 호수의 증발로 인한 급격한 생태적 변화에 의해 제한 받는다. 마을 남자들은 정기적으로 감지 막대를 들고 지하수의 원천을 찾으러 나서야 한다. 새 우물을 발견할 때까지 그들은 마시지도, 요리하지도, 씻지도 못한다.

티셔츠의 여행
USA/ 2001/ Digi-Beta/ 57’/ Color/ 다큐
감독 : 샨타 블로우먼 (Shantha Bloemen)
역사박물관 9/10 13:00  
역사박물관 9/12 10:30  
당신이 구세군이나 ‘굿윌 인더스트리’에 보내는 헌 옷은 어떻게 될까? 이 영화는 제3세계 부채와 중고 의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감독은 잠비아 사람들이 캘빈 클라인과 MTV, 제임스 딘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미국 중고 의류가 아프리카 수입업자에게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그 덕분에 아프리카의 의류 제조업자들은 위기에 처한다. ‘원조’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이면을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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