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라의 편지를 보낸 뒤
유서애 계원이 답메일을 보내주셨어요.
아마 분명히 복 받을 겁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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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보내신 메일 잘 읽었습니다.
우선 저의 개인적인 상황을 짧게 요약하자면…
저로서는 인간과 환경과 미래를 위한 일에 만원을 내줄만한 계원을 모집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주변인들이 주로 보수적인 부르조아이거나 가난한 예술가이거나 그렇거든요
…^^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조금 편법일 수 있겠지만 2월부터 저는 매달 5만원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8월에 송금한 6만원은 1월까지 매달 만원을 낸 것이구요.
힘내시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우리 믿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