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귀신고래 11마리 추가 발견

2007.09.21 | 미분류

어제 실린 신문기사입니다.
평소에 고래와 돌고래에 관한 뉴스는 꼼꼼히 모니터를 하는데^^”
오랫만에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ㅋ

이번 태풍에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네요.
우리 계원님중에 제주에 사는 박상희님도 조금 피해를 입은듯 한데^^;
부디 빠른 복구를 하시고
다가오는 한가위만큼은 즐겁게 밝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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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계 귀신고래 9마리가 새로 출생했다.

20일 부산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북동사할린 연안의 한국계 귀신고래 여름서식지에서 한국,미국,러시아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11마리가 추가로 발견되었고,이 가운데 9마리는 새로 태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계 귀신고래는 심각한 국제멸종위기종으로,국제포경위원회 (IWC)의 결의

(귀신고래 분포역 국가들의 조사협력)에 따라 2003년부터 매년 한국,미국,러시아가 합동조사를 벌여오고 있다.고래연구소가 이번 합동조사에 참여한 것.

한국계 귀신고래는 사할린 필툰 연안에서 1996년~2006년간 합동조사 때 158마리가 발견되었고,올해 조사에서는 83마리가 발견되었다.사진식별로 개체별 무늬와 반점을 비교한 결과 이 중 72마리는 이미 발견된 개체이며,11마리는 올해 새로이 발견된 개체다.

고래연구소는 “새로 발견된 11개체 중 9마리가 올해 출생한 개체들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로써 올해까지 사할린 연안의 귀신고래 개체수는 총 169마리로 증가하였다.올해 9마리 출산은 2003년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출산율이다.

200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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