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시 한편..

2002.05.22 | 미분류

오늘은 잠깐 마음에 시 한편 새겨볼까요?

미국의 시나구아족 인디언들이 13세기 무렵부터 3백년간 살다가 원인모를 이유 때문에 떠난 한 거주터(아리조나주)의 관광안내판에 적여있는 글귀입니다..

Take time to the sky
Find shapes in the clouds
Hear the murmur of the wind
And touch the cool water
Walk softly
We are the intruders
Tolerated briefly in an infinite universe

거기 쉬어 하늘을 좀 올려다 보게나
구름조각의 모양새들을 따라가 보게
바람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찬물도 좀 만져보게나
사뿐사뿐 걷는게 좋겠네
우리들은 침입자
무한한 우주가 우리의 경거망동을 잠시 봐주고 있을 뿐이라네

***
이제 너무도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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