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국민들을 구하기 위한 청원

2006.07.27 | 미분류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공격을 중단시키고 무고한 레바논 희생자를 방지하자는 국제적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9만 명이 참여한 이 온라인 청원서는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유럽 연합의 모든 의회 의원들에게 전달될 것이며, 전세계 500여 이상의 언론에게도 보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온라인 서명에 참여하는 방법 :

1. http://epetitions.net/julywar/index.php 에 접속한다.

2. 아래 부분의 네모 칸에 이름과 성, 이-메일 주소를 각각 입력한다.

3. SIGN PETITION 이라는 네모난 버튼을 클릭해서 보낸다.  

( http://epetitions.net/julywar/signatures.php 에서 서명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단 맨 오른쪽에 국기들이 나오는데, 맨 아래쪽에 Last를 클릭하시면 최근에 서명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여러분의 이름과 태극기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레바논 공격에 대해 우려하는 세계시민들에게

“무고한 민간인을 죽이는 것은 자위행동이 아닙니다. 주권국가를 파괴하는 것은 사려있는 대응이 아닙니다.”

레바논 민간인들은 며칠째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국제법과 제네바협약을 무시한 채 레바논 전체 인구를 목표로 해상과 공중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제네바협약 제33조에서 테러로 규정된 행위를 의도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의해 레바논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다.

지금 레바논인들은 이스라엘의 야만적 행위에 대해 눈감고 있는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다른 서방 정부가 지원해준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어떠한 문제 해결능력도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학살이 즉각 중단되기를 희망하며 이 편지를 씁니다.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진실을 드러내는 것은 모든 개인의 보편적인 의무입니다.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으로 인해 민간인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아이의 몸이 세 토막 났으며, 또 다른 아이는 몸의 절반이 화상을 입은 모습에서 이번 공격의 잔학상은 이미 극에 달했습니다.

맹목적이며 야만스런 이스라엘 전쟁기계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이 생존할 수 있는 토대를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레바논 사람들이 수십억 달러를 들여 몇 년 동안 만들어놓은 시설들을 이스라엘 군은 몇 시간 만에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백 명 이상의 레바논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천 명이 잔해 속에 실종되었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다리와 여러 기반시설들이 파괴되었습니다. 수많은 난민들이 베이루트를 떠나고 있으며, 앞으로 수일 내에 대규모 재앙이 발생할 최악의 상황도 우려됩니다. 이러한 폭력의 순환과 국제법 위반, 기본적인 윤리에 배치되는 행동들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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