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혜님과 이유진님께

2007.10.09 | 미분류

안녕하세요? 김명철입니다!
내일 David씨가  오시는 날이네요.안타깝지만 저는 가지 못하겠어요.
주말이라면 모를까,평일에는 시간을 내기가 무척 어렵네요^^; 만나게되면 그분께 제가 안부 여쭙더라고 전해주세요.늘 행복하시라구요 *^^*

어려운 부탁인줄 알지만^^”
저 대신 몇가지만 여쭈어볼 수 있나요? 제가 궁금한게 많아서요 ㅎㅎ

1. 민속학자 주강현님이 쓴 ‘관해기’라는 책이 있어요.작년에 나왔는데 모두 3권으로 이루어진 책이구요,그 책중에 3권 95쪽~96쪽에 보면 이런 글이 있답니다.

—–일본의 주점에서는 아직도 고래고기를 손쉽게 먹을 수 있다.원주민 포경치고는 많은 양이 남획된다는 증거다.비교적 정해진 법을 잘 지키는 일본 어부들이지만 고래만큼은 ‘반칙’이 성행한다.일본 수산업자들에게 고래는 ‘노다지’ 그 자체이다.밍크고래 550마리,브라이드고래 50마리,보리고래 50마라.향고래 10마리,그리고 연안 전통포경의 유지 계승이라는 이름으로 IWC의 관리대상 13종 이외의 고래를 잡고 있다.노르웨이는 IWC 모라토리엄 결의의 이의를 제기하여 지금까지 아무런 제재 없이 연간 600~700마리의 밍크고래를 포획하고 있다.또한 반포경의 선두에 서서 포경 반대를 부르짖는 미국도 원주민의 생존포경이라는 명분으로 북극큰머리고래와 귀신고래 연간 60마리,러시아도 귀신고래를 120마리 포획하고 있다.특히 IWC의 규제에 불만을 품고 탈퇴한 캐나다나 아예 가입도 하지 않고 있는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 해양 도시국가들도 포경을 계속하고 있다.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고래포경제재위원회의 변창명 같은 분들은 “고래를 솎아 내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민속학자 주경현씨가 어떤 자료를 근거로 이런 글을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건 러시아에서도 귀신고래를 잡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사할린섬에 사시는 분들(원주민)들이 조금이나마 고래잡이를 하고 있다는걸 짐작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러시아(국가차원에서)의 고래보호정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돌고래 솎아내기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알고 싶습니다.지금 동해바다에서는 돌고래와 어부들의 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거든요.돌고래떼들이 몰려다니면서 멸치나 정어리같은 먹잇감을 너무 많이 먹는탓에 어부들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동해바다 주민들 사이에서 ‘솎아내기 포경허용”을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2.<귀신고래보호만원계> 우리 모임은 아주 작습니다.고래를 보호하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꾸려가고 있는데…
우리가 David씨가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에 지금까지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알고 싶습니다.우리와 소통하고 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는지 알고 싶어요.더불어 고래보호활동을 위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줬으면 하고 바라는것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또한 David씨가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에서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주고 받는…이럴테면 win-win같은것)

3. David씨가 보시기에 우리나라 바다에서 고래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고래들의 만나는 분이니까 잘 아실것도 같네요…

지금의 우리바다에서는 고래들이 살아가기가 무척 힘들잖아요.
남북한의 군사적대치 상황에 수많은 바다쓰레기,어민들의 무분별한 어획,어획량 감소,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변화 등등등…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데,고래들이 살 수 있는 바다를 만들려면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 여쭈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녹색연합 식구들이나 함은혜님이나 이유진님이 이 글을 보시고
저 대신 그분에게 꼭 여쭈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    김명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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