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이 아름답다] “꽤 쓸만한 대안, 숲을 살리는 재생복사지”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2014.07.23 | 행사/교육/공지

[보도자료]

"꽤 쓸만한 대안, 숲을 살리는 재생복사지"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재생복사지 사용비율을 현재 2.7%에서 10%로 높이면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재생복사지 품질에 대한 깜짝 반전 실험카메라 영상 …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v=506576766155266

– 재생종이운동 누리방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www.green-paper.org

지난 18년 동안 지속해서 ‘재생종이 쓰기 운동’을 펼쳐온 (사)작은것이 아름답다는 7월 21일, 우리사회 재생종이 쓰기 문화를 한 단계 높이고 확산하기 위해 ‘꽤 쓸만한 대안, 숲을 살리는 재생복사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그 첫 시작으로 재생복사지 품질에 대한 실험카메라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https://www.facebook.com/jagagreen) 재생종이 운동 누리방도 개편해서 새롭게 열었다.(www.greenpaper.org) 재생종이에 대한 정보와 영상, 인포그래픽을 만날 수 있으며 누구나 재생복사지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국내 구입처를 소개했고, ‘10%만 재생복사지 캠페인’ 참여란을 두었다.

우리나라 한 해 복사지 사용량은 2013년 기준 2억9천 만 킬로그램(kg). 하루에 복사지 5만4천 상자를 사용한다. 한 해에 63빌딩 약 53개 높이 복사지를 쓰는 셈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생복사지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2.7%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복사지 가운데 10%만 재생복사지로 바꿔도 해마다 27만 그루 나무를 살리고, 날마다 760그루 나무가 살아난다. 재생복사지 점유율이 현재의 2.7%에서 8%로 늘면 재생복사지가 기존 복사지 수준으로 가격이 낮아지고, 10%를 넘게 되면 재생복사지와 재생종이 사용문화가 사회 전반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종이 가운데 45%가 출력한 그날 쓰레기통에 들어간다. 나무로 환산하면 해마다 3백15만 그루에 해당되는 나무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버려지는 셈이다.

재생복사지 품질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재생복사지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재생복사지는 갱지, 시험지, 중질지와는 엄연히 다른 ‘전문’ 복사용지로, 정부의 ‘GR(Good Recycled) 인증’을 받은 재생복사지는 종이 품질에 대한 12개 규정에 합격해, 100매 넘게 연속 복사했을 때 복사 상태가 선명하고 이중 급지 또는 걸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통과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다.

(사)작은것이 아름답다가 2012년부터 펼쳐온 ‘재생종이 복사지 쓰기 캠페인’에 이미 개인과 기업, 단체 246곳에서 참여했다. 2014년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4월호 특집을 통해 ‘에이포 복사지를 다시 생각함’을 주제로 재생복사지 문제를 다룬바 있다. 재생복사지를 쓰는 것은 지구별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지금도 세계에서 2초마다 축구장 면적만큼 원시림이 사라지고 있다. 재생복사지 선택은 미래를 위한 꽤 쓸만한 대안이다. 원시림의 보고로 일컬어지는 인도네시아 원시림 가운데 72%, 아마존 원시림 가운데 15%는 이미 영원히 사라졌다. 캐나다에서는 현재 벌목의 90%가 원시림에서 이뤄진다. 캐나다에서 벌목되는 나무 가운데 50%가 펄프와 종이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한 해 종이 소비량은 약 907만 톤(2012년 기준), 나무 2억2천만 그루에 해당된다. 한 해 식목일에 심는 나무(5천2백만 그루)보다 약 4배 많은 나무가 우리가 쓰는 종이 탓에 베어지는 셈이다. 열심히 나무를 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종이를 덜 쓰는 일이고, 꽤 쓸만한 대안인 재생종이를 선택하는 것이다.

(사)작은것이 아름답다는 1996년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 생태환경문화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펴내고 있다. 숲을 살리는 재생종이 운동을 이끌며, 일상에서 즐거운 변화를 만드는 생태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녹색연합 출판전문기구이다.

(사)작은것이 아름답다는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창간호(1996년 6월호) 부터 재생종이로 펴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여러 단체, 기업과 협력하며 재생종이 운동을 펼쳐왔다. (사)녹색연합과 함께 2007년 ‘해리포터 한국판 재생종이 출판’ 캠페인, 2009년 ‘교과서 재생종이 출판’ 캠페인을 진행했다. 2009년엔 간행물윤리위원회(현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와 함께 재생종이 출판을 권장하는 ‘숲을 살리는 녹색출판 ‘캠페인, 2010년엔 청첩장판매업체 바른손, 모닝글로리, 초롱불이 참여해 재생종이 청첩장을 선택하는 ‘숲을 살리는 녹색결혼’ 캠페인,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포털 다음과 함께 ‘종이는 숲입니다’ 연중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작은것이 아름답다 자체 캠페인으로는 2008년∼2010년 스타와 함께하는 재생종이 캠페인 ‘재생종이는 아름답습니다’, 2010년∼2013년 작가와 함께하는 재생종이 캠페인 ‘종이는 숲입니다’를 진행했고, 2012년 하반기부터는 ‘이제 재생복사지로 바꾸세요’ 재생복사지 캠페인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년 동안 (사)작은것이 아름답다는 우리나라 재생종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07년 해리포터 7권(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한국어판의 재생종이 발간, 2010년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재생종이 제작 결정과 ‘재생종이로 만든 책’ 녹색출판로고 제작 같이 재생종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리 사회 의미 있는 결정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숲을 살리는 재생종이 누리방 www.green-paper.org
작은것이 아름답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jagagreen
작은것이 아름답다 누리방 www.jaga.or.kr

2014년 7월 21일
(사) 작은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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