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이 아름답다] 거둠달 9월호가 나왔습니다!

2014.09.03 | 행사/교육/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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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그해 여름, 99℃>
9월 거둠달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지난여름 초록 대안을 향한 치열한 몸짓을 만났습니다. 두 손으로 두 발로 치열한 가슴으로 생명을 품고 짓고 잇고 보듬어 ‘임계점’에 닿았습니다. 지금은 99℃. 변화를 일구는 뜨거운 1℃를 지금 만납니다. 두 손으로 자급하며 사는 법을 고민하는 사람들, 두 발로 땡볕을 걸으며 탈핵희망을 나눈 사람들, 500년 원시 숲 가리왕산을 숨 가쁘게 올라 나무를 품은 사람들, 밀양 할매들 치열한 삶을 듣고 기록한 사람들, 죽어가는 모래 강 내성천을 보듬고 깃들어 사는 생명들을 만난 사람들이 뜨겁게 살아낸 여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술, 생활과 다시 만나다 | 황민혁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교육을 바꾸고, 청소년들과 삶을 위한 기술을 함께 나누고자 교사와 활동가들이 모였다. 강화 산마을고등학교에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 ‘생활기술교육 교사 활동가 양성과정’ 캠프를 통해 착한 기술로서의 생활 기술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여러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다.

탈핵, 희망의 길을 걷다 | 성원기
2009년부터 지금까지, 탈핵 가치를 널리 퍼트리며 꾸준히 걷고 있는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에는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8월 8일부터 15일까지 24일을 걸었다. 탈핵순례를 통해 마주하게 된 우리나라의 핵발전소 현실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함께 걸으며 같은 목소리를 냈던 시간들을 전한다.

가리왕산, 500년 생명을 배우다 | 김영호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예정지로 지정돼 훼손 위기에 놓이며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놓이게 된 가리왕산. 꾸준히 가리왕산 보존 활동을 펼쳐온 ‘우이령사람들’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동안 가리왕산에서 진행한 청년생태학교 이야기를 담았다. 가리왕산의 생태를 직접 살펴보고 배우는 활동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함께 고민해본다.

밀양, 마음으로 읽고 쓰다 | 나영
6월 22일 행정대집행이 있은 뒤에도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싸움을 준비하고 있는 밀양과 연대하기 위해,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페미니즘학교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밀양에서 함께 만드는 작은 이야기책’ 캠프를 열었다.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작은 자서전을 엮어나가며 객체화 된 밀양이 아닌, ‘우리’가 함께 연대하는 밀양을 만난다.

내성천,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다 | 박효경
일정 지역에서 24시간 동안 생물종 목록을 만드는 바이오블리츠. 녹색연합은 2009년 영주댐이 건설되고 최근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정되며 위기에 놓이게 된 내성천을 찾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바이오블리츠를 진행했다. 다채로운 생명들 각각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서식지 보존의 의미를 살피며, 생태계 전반 연결 고리를 몸소 깨닫는 체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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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19호 거둠달 벼리】

[특집] 그해 여름, 99℃
44 기술, 생활과 다시 만나다 | 황민혁
51 탈핵, 희망의 길을 걷다 | 성원기
57 가리왕산, 500년 생명을 배우다 | 김영호
63 밀양, 마음으로 읽고 쓰다 | 나영
70 내성천,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다 | 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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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연을 담은 미술관 지평 너머 | 나형민
4 최병수의 자모솟대전 땅에 발 딛고 사는 것이 두려운 세상입니다 | 최병수
6 빛그림 이야기 괜찮아 괜찮아 째르빼-니 | 한금선
10 펼치고 싶은 책 우리는 우리가 먹는 그 자체다 《칼로리 플래닛》 | 피터 멘젤 페이스 달뤼시오
12 아는 만큼 보이는 방사능의 진실 핵폐기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어디에 있나 | 방사능와치
16 성북동 골짜기에서 ‘사람답기’가, ‘사람답게 살기’가 참 힘겨운 나날입니다 | 김기돈
20 마중물 참피리와 개피리 | 송명구
26 녹색 늬우스 나라안 나라밖 | 편집부
28 녹색의 눈1 제대로 된 위험 대비, 화학물질 정보 공개에서부터 | 현재순
32 녹색의 눈2 가로림 갯벌은 지금 모습 그대로 보전해야 합니다 | 조정상
76 숨은 시간 찾기 솜꽃이 피어 마음도 피어나고 | 김기돈 전지은
78 꽃피는 녹색경제 함께 일하고 연대하고 연결하는 힘으로 | 이정필
84 다함께 사는 건강처방전 어느 부부 환자의 반전 이야기 | 서정욱
86 아하! 녹색생활 포장재 재활용, 어디까지 가 봤니? | 이다영
88 손 짓는 삶 핸드메이드의 지향성과 가치들이 사회 전체로 – 서울국제핸드메이드 페어 | 정은영
92 녹색상담소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허용해도 되나요? | 김추종
94 메아리1 카페에서 생긴 일 – 할까 말까, 될까 안 될까 | 황경민 이경숙
96 메아리2 저지르면 즐거운 인생, 그래도 안 망한다네 | 달리
98 새로 나온 책들
102 되새기는 녹색명문 다른 마을, 다른 세상을 만드는 ‘다른 학교’에 대한 상상력 | 이경란
104 푸른알림판
106 읽새통신
107 똑똑똑 읽새님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 임상섭
108 작아통신
109 작은알림판

* 표지와 본문용지 모두 재생종이로 만들었습니다.
본문용지는 사용 후 고지 100퍼센트인 대한제지 재생종이 지알코트, 하이벌크, 이플러스 70그램이며, 표지용지는 사용 전 고지 55퍼센트 앙코르지 130그램 재생지로 염소계 표백제와 형광염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 www.jaga.or.kr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길잡이, 달펴냄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우리가 바라고 꿈꾸던 ‘단순 소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담습니다. 일등, 부자가 아닌 가진 것 없지만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꿈이 담겨 있습니다. 지구별 곳곳에 깃들어 사는 야생의 생명들과 보금자리, 그들의 기쁨과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나무 한 그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재생지를 쓰고 있으며, 고운 우리말을 살려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태’라는 말이 낯설던 1996년 6월에 세상에 나와 지금까지 이 땅의 생태문화를 일구는 대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200호를 발간하고 2014년 6월호로 창간 18돌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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