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녹색연합 회원총회, 생명 가치를 지키기 위한 활동 승인

2015.03.08 | 환경일반

녹색연합 회원총회, 생명 가치를 지키기 위한 활동 승인

유경희, 원정, 박그림, 김혜애 대표와 윤상훈 신임 사무처장 선출

강원도골프장범대위,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지역주민 등 아름다운지구인상 수여

 

전국녹색연합은 37()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회원총회를 개최하였다. 회원총회를 통해 유경희(57), 원정(58), 박그림(66), 김혜애(50) 공동대표와 윤상훈(42) 신임사무처장을 선출하였으며 녹색연합 주력과제로 탈핵운동, 가리왕산 보전운동, 설악산케이블카 계획 폐지 활동, 로드킬 저감활동을 선정하였다.

 

이번 회원총회를 통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공동대표들은 어느 때보다 생명과 환경이 파괴되는 분쟁의 공간에서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현장성 강한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유경희대표는 여성운동가 출신으로 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거쳐 현재 한국여성민우회 이사, 2013년부터 녹색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원정스님은 맑고 향기롭게 경남지회장이다.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된 박그림대표는 환경활동가들의 오랜 선배이자 강원도 설악산과 산양 지킴이로 숲과 생명의 현장을 발로 뛰어왔다. 김혜애대표는 녹색연합 창립멤버이자 협동사무처장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이다. 감사로는 전 민변 환경위원회 위원장이자 녹색법률센터 운영위원인 이영기 변호사와 김종화 공인회계사가 연임한다.

윤상훈 신임 사무처장은 그동안 새만금 사업, 천성산 고속철도 사업, 4대강 사업 등 굵직한 난개발 국책사업 대응을 주로 해왔으며, 녹색연합 정책실장과 협동사무처장을 거쳐 신임 사무처장으로 선출 되었다. 윤상훈 사무처장은 참사와 분쟁이 벌어지는 그 지점에서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녹색연합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아픔에 공감하고 거리에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를 다시 회원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임원단 사진

녹색연합은 회원총회를 통해 2015년도 주력과제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탈핵운동 평창동계올림픽으로부터 가리왕산을 지키는 운동 설악산케이블카 건설계획 폐지 활동 로드킬 저감을 위한 야생동물 보호활동 어느날 그길에서를 선정했다. 2015년도 녹색연합 활동기조로 사회/환경 분쟁에 대한 선제적 대응, 생태지역중심 운동, 전국 녹색연합의 통합 활동 모색, 회원확대와 모금 컨텐츠 강화를 채택했다. 회원총회에 참석한 녹색연합 회원들은 주요 과제와 활동기조 채택을 통해 생명 안전망을 파괴하고 보호구역을 무력화하는 시도들을 정부가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녹색연합이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는 것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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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은 회원총회를 통해 2013-14년 활동을 보고하고 2015-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회원들로부터 승인받았다. 또한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골프장문제해결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계획하고 지역에 안착시키는데 중심역할을 한 김경하, 이동철님, 녹색법률센터 운영위원으로 골프장등 법률 자문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최재홍변호사, 4대강 사업등 환경분쟁 보도에 힘써준 김기범 경향신문 환경기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 활동해온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백운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활동한 광양만녹색연합 정용성상임대표에게 아름다운지구인상을 수여하였다. 지난 15년이상 녹색연합 회원으로 녹색연합과 함께해온 회원들에게는 평생길동무상을 수여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별첨 1 녹색연합 신임임원단 약력 및 주요사업계획 등 .hwp

          

 

2015 3 8

녹색연합

 

 

문의 : 배보람 녹색연합 정책팀장 (070-7438-8529, rouede28@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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