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에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re_어떤 규칙을 정하고 규칙이 지켜지지 않을 때 벌칙을 정하기도 하고, 벌금을 내기도 하지요.
학교 다닐 때 지각 한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지각비를 모아 조금 특별한 경험을 나눈 ‘서울 성남고등학교 2학년 1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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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반의 이름으로 기부합니다”
2학년 1반 학급 내규 중에 지각을 하게 되면 지각비를 벌금으로 내야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인 지각비는 보통 학기말에 피자를 사먹거나, 햄버거를 사먹거나 하는 등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더 뜻깊게 쓰자는 기특한 의견을 몇몇 학생들이 제안했습니다. 물론 저항(^^;;)이 없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한창 많이 먹고 자랄 때이고, 먹고 돌아서면 배고플 그 청소년기! 다들 알고 계시지요??!!!!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면서 피자를 시켜먹고 끝내버리자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지리 수업 시간에 배운 NGO 단체들 중에 한 군데에 후원금을 내는 것은 어떻겠냐는 담임 선생님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 중 녹색연합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운동과 사회운동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결국 학급회의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고,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결과는 처음의 예상을 뒤엎고 녹색연합에 후원금으로 기부하자는 의견이 23대 9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고 총 85,000원을 녹색연합에 기부했습니다.  그냥 흐지부지 쓰일수 있는 돈이었는데 이렇게 좋은일에 참여할수 있게되서 참 뿌듯했습니다.

– 글: 박준기/ 사진: 성남고등학교 2-1반

 

피자 한판이 더 간절했겠지만 마음을 모아서 보내준 후원금,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학교에서, 모임에서 모아진 작은 금액이라도 모두의 이름으로 녹색연합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관심과 응원이 무지 고픈 활동가들에게 메시지까지 담아주시면 더 좋구요~^^

*마음이 동했을때 지금, 녹색연합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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