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을 지키기 위한 탄원서 제출에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6.09.22 | 행사/교육/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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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디자이너 윤호섭교수님께서 <‘Stop Cut Tree 나무를 자르지 마세요> 라는 메세지로 가리왕산의 수많은 나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3일간의 스키경기를 위해 500년 원시림을 훼손하는 문제를 알리고 가리왕산을 지키려 했던 환경활동가들의 행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탄원서를 작성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4,034명의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9월 7일까지 참여해주신 분들의 탄원서는 먼저 법원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했고, 2차로 등기우편을 통해서 잘 전달했습니다.

이번 가리왕산 형사소송은 현수막을 내걸고 평화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던 활동가를 청원경찰이 체포하려고 하였는데, 강제수사 권한이 없는 청원경찰이 체포한 행위가 ‘ 적법한 공무’로 볼 수 있느냐가 쟁점이 됩니다.

환경 활동가들의 외침은 오직 하나 ‘가리왕산을 살리고 환경경제올림픽을 실현하라’ 라는 것입니다. 이 외침은 스스로 소리를 낼 수 없는 자연의 대변자로서 행동하는 환경운동가들의 생명의 목소리입니다.

문명과 개발의 이름으로 ‘공공재의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법정에 선 녹색연합 활동가들은 생태감수성과 자연의 권리, 바로 그 가치를 지키려고 그 곳에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그 곳에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9월 20일로 예정되었던 최종 선고일이 10월 4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최종 선고일전까지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재판부에 전달하겠습니다. 그래서 9월 7일 이후로 보내주신 분들의 탄원서는 9월 30일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서명을 통한 탄원서 참여는 9월 30일까지 가능하니 가까이 계신분들께 함께 해주실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 온라인에서 탄원서 작성에 참여하기 https://goo.gl/forms/5l5Y4xyK9JRkQhd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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