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가득, 반가운 후원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울산 매곡초등학교 6학년 4반 담임이었던 배다혜입니다.
우리반 아이들 27명이 1년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금 67만원을 모았어요.
울산 북구청 환경클린장터에서 각 가정에서 기부받은 중고 물품을 판매하였고,
학교 옥상 텃밭에서 깻잎, 오이, 고추 감자, 땅콩, 참외를 심어 기른 것을 학생들과 학부모님, 선생님께 판매하였습니다.
또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레진공예, 책갈피만들기, 스티커만들기, 풍선 다트 등 체험부스를 열어 수익금도 모았어요.
참, 먹거리장터도 있었네요. 샌드위치, 쫀드기, 팬케이크, 소떡소떡 간식 코너를 열었지요.
다 모인 기금을 어디에 보낼 지 아이들이 조사해 발표하고, 학급회의에서 투표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녹색연합에 아이들이 모은 기금과 개인 기부금을 모아 전달합니다.
1년 동안 알뜰살뜰 모은 기부금,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는 소중히 사용해 주세요.
울산 매곡초등학교 6학년 4반 친구들과 배다혜 선생님, 고맙습니다.
지금은 졸업을 해서, 중학생이 되어 뿔뿔이 흩어졌겠지만 지구를 생각하는 그 따뜻한 마음만은 녹색연합에 고스란히 모였습니다. 친구들의 그 따뜻한 마음, 늘 생각하며 열심히 활동할게요.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