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복원 제도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이제는 생태복원입니다.’

2006.12.06 | 백두대간

녹색연합은 12월 7일(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과, 환경부, 한국환경생태학회,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와 함께 생태복원 제도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국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내 훼손사례와 복원사례, 환경부 생태복원 정책 방향, 2부에서는 생태복원 관련 제도 분석, 생태복원 관련 예산 분석, 3부는 생태복원을 위한 정책 제안 토론 시간으로 학계와 지역주민, 환경활동가들이 모여 종합토론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치산녹화사업을 벌여 30여 년 동안 공을 들여왔지만 정작 숲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30년 전과 비교할 때, 여의도 면적의 약 200배인 17만ha정도가 주택이나 공장, 골프장, 스키장 등의 용도로 바뀌었으며 최근에도 연간 약 8천ha의 산림이 다른 용도로 전용(轉用)되고 있습니다.(산림청, 2005) 개발과 이용 뒤에는 복원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산사태,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 2차 환경피해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생태복원을 위한 관련 제도가 미비해 개발과 훼손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그곳에 사는 지역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끊어진 백두대간의 생태축을 잇고 오염원을 치유하는 생태복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제대로 된 복원은 건강한 생태계를 되살려 재훼손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지해야합니다. 21세기에 생태복원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자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이에, 개발사업으로 인한 훼손지 생태복원을 위해 정부와 학계, 업체, 지역주민, 시민단체들이 다 함께 모여 생태복원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니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06년 12월 7일(목)

● 장소 ∥ 국회 대회의실(의원회관 1층)

● 주관 ∥ 녹색연합

● 주최 ∥ 우원식 의원실, 환경부, 한국환경생태학회, 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

개회사 (녹색연합 공동대표 윤경은)

축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 환경부 이규용 차관)

◎ 1부
    – 발제① “국내 훼손사례와 복원사례” 오구균(녹색연합 백두대간보전위원장, 호남대학교 조경학과)
    – 발제② “생태복원 정책 방향” 임채환(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 2부
    – 발제③ “생태복원 관련 정책.제도 분석” 함태성(한국법제연구원)
    – 발제④ “생태복원 관련 예산 분석” 정창수(시민의신문 기획위원)

◎ 3부
    – 생태복원을 위한 정책 제안 토론
       좌장 : 이경재(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토론 : 이문원(산림청), 남상준((주)현우그린), 김성렬(충북 괴산군 삼송1리),
                최인태(서울시립대학교), 홍진표(태백 생명의숲)

◎ 질문과 종합토론, 정리

2006년  12월  4일

녹  색  연  합

※ 문의 : 백두대간보전팀 남경숙 02-747-8500 zeumeun2@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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