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없는 자연공원’ 서명활동 선포식

2009.04.11 | 설악산

‘케이블카 없는 자연공원’ 서명활동 선포식
– 케이블카 건설 촉진, 자연공원법 개정에 반대한다!

○ 자연공원은 우리나라 자연환경보전지역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야생동·식물의 마지막 피난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연생태 보전이 핵심 의제로 대두되는 전 지구적인 상황에서, 우리 국토의 마지막 녹색지대인 자연공원을 지켜내는 일은 당연하고도 긴급한 일입니다.  

○ 그러나 성장과 개발이 제1의 국정지표로 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는 지리산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자연공원에 케이블카 건설을 촉진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만약 자연공원법이 개정(케이블카 거리 규정_ 자연공원 자연보존지구 안 2km 이하를 5km로)된다면 지리산국립공원에는 3개, 설악산국립공원에는 4개의 케이블카가 추가로 건설될 것이고, 이를 신호탄으로 전국 모든 자연공원, 명산에까지 케이블카 건설 움직임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것입니다.

○ 이에 2008년 9월 9일 출범한 국립·도립·군립공원안 관광용 케이블카 반대 전국대책위원회(전국 43개 시민사회단체 참석, 이하 케이블카반대대책위)는 4월 12일 (일) 10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입구에서 ‘케이블카 없는 자연공원 서명활동 선포식’을 갖습니다. 케이블카반대대책위는 선포식 후  도봉산역 입구에서 대국민 홍보 및 서명활동(10시 30분 ~ 16시)도 할 예정입니다.

○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2009년 4월 11일
국립·도립·군립공원안 관광용 케이블카 반대 전국대책위원회

– 문의 : 박창재 처장 환경연합 / 011-463-1579,
            김성만 활동가 녹색연합 / 010-5134-3014
            지성희 팀장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 010-5003-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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