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호수로 변한 4대강의 변화 – 현장조사 결과 기자회견

2014.07.26 | 4대강

[취재요청서]

호수로 변한 4대강의 변화 – 현장조사 결과 기자회견

◆ 일시: 2014728() 오후 1:30

◆ 장소: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 주최: 4대강조사위원회,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낙동강 금강 영산강 한강 수계별대책위원회

◆ 내용

-호소화된 4대강 환경변화1 (박창근 교수)

-호소화된 4대강 환경변화2 (이현정 박사)

-4대강 책임자 처벌의 필요성 (김영희 변호사)

-4대강의 생태계 변화와 수문개방의 필요성 (염형철 사무총장)

1. 4대강 사업이 완공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4대강에는 정부가 목표로 내세웠던 “수질개선”과 “하천생태계복원”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4대강 사업이 잘못된 사업이었음을 이야기하는 증거들만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와 4대강조사위원회, 각 수계별 대책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4대강불법비리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7월 6일부터 11일까지 4대강 공동조사를 진행하였고, 4대강 사업이 수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2. 정수역에 서식하는 외래종 큰빗이끼벌레가 4대강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모래가 있어야 할 하상에는 악취가 나는 퇴적층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세운 보로 인해 강의 흐름이 막혀 생긴 결과들입니다. 실제 유속 측정 결과도 하천의 흐름이 현저히 느려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 될 것입니다.

3. 더 늦기 전에 4대강을 건강하게 되돌리기 위한 재자연화를 이야기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거짓말로 22조원의 세금을 낭비하고 4대강을 망쳐버린 사업 추진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잘못된 국책사업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신뢰성이 결여된 4대강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 결과만을 이야기하며 4대강사업에 대한 평가를 미루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 등은 책임자처벌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4. 현장조사 결과를 종합하며 호수화된 4대강의 환경변화를 설명하고, 향후 4대강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7월 22일(화)에 진행하고자 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2014년 7월 26일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4대강조사위원회

문의: 황인철 국장 (녹색연합, 010-3744-6126)

이다솜 활동가 (녹색연합, 070-7438-8533)

취재요청서 다운받기

140726_[취재요청서]_4대강 공동조사 결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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