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목표 사업] 녹색시민영역

2013.04.27 | 행사/교육/공지

 

2013년 사업 목표
녹색의 참 재미를 찾아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연애를 꿈꾸는 A씨에게 소개팅 주선이 들어왔습니다. A씨는 소개팅이라는 목적을 가진 만남이 어색하고 부담스러워 망설였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대감도 있었기에, 용기를 내 소개팅 자리에 나갔습니다. 자, 그 다음은 어떻게 됐을까요?

소개팅에 나온 상대편과 나누는 대화가 즐거웠던 A씨는 이번 소개팅에서는 목적달성을 못했지만 다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A씨가 꿈꿨던 연애를 이뤘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하하하)

녹색시민영역은 시민들에게 녹색을 소개해주려고 합니다. 알고 보면, 녹색이 참 재밌거든요.

우선 2013년부터 녹색아카데미는 봄과 가을 학기제로 운영하여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강좌들로 차려집니다. ‘성찰하고 상상하는 녹색인문학 강좌’뿐만 아니라, 녹색의 활동, 생활 창작 워크샵 그리고 문화예술까지. 그 폭을 넓히고 잘 꾸며, 그동안 녹색을 어렵고 멀게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녹색의 숨은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궁리하고 준비 중입니다.

강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뉴스레터,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채널로 더 쉽고 편하게 녹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녹색연합이 전하고 싶은 얘기들은 쏙쏙 잘 들어오게 가공하고, 사람들이 궁금한 이야기들은 녹색의 가치를 담아 새로운 시선으로 말 걸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연말 비젼 워크숍에서 우선순위 과제 가운데 하나로 뽑힌 녹색생활 캠페인은 ‘친구야, 아름다운 지구인 되자’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진행할 계획입니다. 녹색생활백서의 정보들과 실생활 체험담을 온라인 공간상에 잘 모아 공유함으로써 가능하다면 재능기부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좌와 온라인 컨텐츠 같이 재밌는 만남들을 시작으로 녹색시민영역은 사람들이 모이고, 떠들고, 꿈꾸는 과정들을 그려갈 것입니다. A씨가 연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재미난 소개팅이었던 것처럼, 회원님의 녹색 꿈을 이루게 할 재미난 소개팅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녹색시민의 즐거운 소개팅을 주선하기위해 작년 ‘춤추는 시민팀’에서 ‘상상공작소’로 부서이름을 바꿨습니다. 부서이름을 바꾼 이유로 뜻하지 않게 팀장에서 소장이 된 박효경 활동가와 지난해 안식년을 보내고 상상공작소에 충만한 에너지를 쏟아 낼 허승은 활동가, 녹색의 아이디어 뱅크이자 소개팅의 기본을 가장 잘 알 것 같은 신지선 활동가, 마지막으로 2월부터 함께 일하게 된, 자유로움을 꿈꾸는 홍보의 귀재, 한재윤 활동가, 이렇게 4명이 이끌어갑니다. 상상의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날아갈 꿈을 꾸는 상상공작소와의 멋진 만남, 곧 회원님을 찾아갑니다.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