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희망 문화제 “우리가 밀양이다!”

2013.06.29 | 행사/교육/공지

지난 5월 20일. 밀양 송전탑의 폭력적인 기습 공사가 시작 되고, 그 대치과정에서 20여분의 어르신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공사를 중단하고 힘들게 구성된 전문가협의체는 한전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과연 대안 마련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가운데 7월 8일 공식적인 활동 마무리를 코앞에 두고 있지요.

밀양의 지난한 싸움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핵발전소 확대 정책의 최전방이나 다름 없습니다.

탈핵희망 문화제는 밀양 어르신들을 응원하고 위로 하는데 그치는 자리가 아니라,

도시에 사는 우리들, 전기를 사용하는 우리들의 문제임을 드러내고 함께 마음을 모으는 자리입니다.

한전과 정부에 밀양은 우리의 문제이고 결코 두고보지만은 않겠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자구요!

우리가 밀양이다_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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