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접수중]일상이 시작(詩作) – 3인의 시인과 함께 하는 시쓰기 강좌

2013.09.01 | 행사/교육/공지

‘시’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어릴 적엔 나도 문학소녀란 소리 좀 들었는데.’ 라는 분도 있으실 테고, ‘시, 어렵고 도통 무슨 소릴 하는 건지. 시는 좀 독특하고 다른 사람들이 쓰는 거 아닌가?’ 라며 멀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우리의 삶이, 매일의 일상이 한편의 시라면? 어느 날은 슬픈 사랑의 시, 어느 날은 소소한 발견을 통한 즐거움의 시, 어느 날은 한없이 늘어지는 나른한 시가 되겠지요.

나의 하루가, 나의 사물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이, 시를 통하여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순간을 만나보세요.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느지막이 일어나 ‘아점’을 먹고, 설렁설렁 오세요.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있는 부암동의 분위기 좋은 카페 <마음은 콩밭>에서 차를 마시며 시인과 함께하는 시작(詩作)의 시간을 함께 해요.

9 to 6로 일해야만 하는 도시인의 숙명적인 운명을 비껴가신 분들을 모십니다!

 

강좌 안내

1. 10월 10일 목 – 이근화 시인 – 여는 강좌 <그렇게 삶이 시가 되었다>

11시~13시 :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시선의 발견

 

2. 10월 17일 목 – 노춘기 시인 – 시로 쓰기 <직접 써보는 시간 1>

11시~13시 :시인의 삶과 시에 대한 이야기 + 시 짓기

 

3. 10월 24일 목 – 이현승 시인 – 시로 그리기 <직접 써보는 시간 2>

11시~13시 : 시인의 삶과 시에 대한 이야기 + 말그림 그리기

 

참가비

일반 7만원, 녹색연합 회원 6만원 (*3강 전체 수강만 가능합니다)

하나은행 162-057390-00205[예금주:녹색연합]으로 참가비 입금순으로 20명 모집

*10월 4일까지 취소시에만 환불가능합니다.

 

강사 소개

이근화 시인 : 2004년 월간《현대문학》에 ‘칸트의 동물원’으로 등단. 시집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2010년 제17회 김준성문학상, 2009년 제4회 윤동주문학상 젊은작가상, 2012년 현대문학상 수상.

노춘기 시인 : 2003년 문예중앙으로 등단. 시집 『오늘부터 숲』, 김달진 문학상 ‘월하지역문학상’ 수상.

이현승 시인 : 199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시부문과 2002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 시집 『아이스크림과 늑대』 『친애하는 사물들』. 2013년 김달진 문학상 젊은 시인상.

 

강의장소 : 마음은 콩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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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KT 앞에서 7016,1711,7018 버스 타고‘자하문터널입구’ 하차.

정류장에서 자하문터널 방향으로 올라오다가 파츠파츠와 우리들마트 사이 골목에서 좌회전, 그대로 50M만 들어오세요.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도 같은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마음은 콩밭 페이스북 페이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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