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문제하면 그동안 한번쯤은 들어봤을 내용이라고 생각하며 수업에 참가했는데 윤순진 교수님의 열강을 통해 쉽게 잊어버리는 우리 주위의 에너지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의내용 중 인상 깊은 수치라면, 에너지와 노동력이라는 부분이었는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노예 140여명을 거느려서 사는 양이라는 점에 인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에너지 과잉소비의 시대에 살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에너지사용일기를 통해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줄이는 방안을 찾게한다는 말씀에 그동안 관리비영수증에 기
록된 전기사용량에 무관심 했던 저의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에 따른 윤리, 안전, 책임이라는 에너지윤리가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인지하고 공감 동참해야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의 편안함을 위해 타인과 자연 그리고 후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에너지 과다사용문제에 있어 저도 지금까지 미필적 고의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닌가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마지막 일성처럼 함께하는 기쁨과 불편을 즐길 줄 아는 시민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한 강의였습니다. / 이승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