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깨어난 나눔과 순환 – 깨어나라, 봄!!!

2005.02.22 | 행사/교육/공지


따스한 햇살에 겨울잠 자던 개구리도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봄 날,
책 속에서 깨어난 나눔과 순환이 입맞춤합니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집안 구석구석, 책장 깊숙이 잠자고 있는 책을 깨워주세요. 일하시는 곳에서 발품으로 엮은 자료집과 보고서에도 햇볕을 보게 해주세요.
기증해주신 책 가운데 환경, 생태, 자연과 관련된 책은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함께 선별하여 ‘환경생태도서전’을 꾸리고, 일반 책들도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보물섬에서 판매하여 우리 이웃과 나누는 종잣돈으로 소중하게 쓰입니다.
자연도 사람도 깨어나는 봄, 이웃을 위해 내놓은 빈 자리를 환한 봄기운으로 채우는 봄맞이 책기증에 함께 해주세요.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기증기간 : 2005년 2월 16일~3월 15일 (한 달간)
-기증장소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와 보물섬
-기증방법 : 무료택배(한진택배)가 가능하며 많은 양의 책을 기증하시면 직접 수거 가능
-기증문의 : 작은 것이 아름답다 편집부 02-744-9074~5, 보물섬 이상건 간사 031-955-0077
-기증판매 : 2005년 3월 19, 20일(토, 일)
-판매장소 : 파주출판도시 아름다운가게 ‘보물섬’

* 보물섬은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하는 헌책방으로서 2004년 10월 14일 개점, 기증받은 책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공익, 자선사업에 사용하거나 헌 책 기증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누는 아름다운 나눔과 순환이 있는 책나눔 공간입니다.

* 보물섬 약도

*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1996년 6월 태어나 올해 창간9주년을 맞습니다. 씨앗 같은 삶의 이야기가 담긴 월간지로 단순하고 소박하게, 좀 천천히 자연과 더불어 아름답게 사는 법을 찾아갑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재생지를 쓰고 색채인쇄를 하지 않습니다. 점점 잊혀져가는 고운 우리말을 살려 쓰려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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