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순례를 마치며

2000.05.09 | 녹색순례-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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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순례를 마치며…

2000년 5월 9일  

  

녹색순례 속으로..
순례단 격려의 글을..

– 순례단원의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순례의 뒷이야기와 사진들은 인터넷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순례대장 남호근.듬직한 몸으로 순례단을 이끌었답니다. 순례 중 별명은 저팔…
홍보팀 정명희 피곤해 보이시는 군요.하지만 얼굴엔 생기가 가득..
시민참여팀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 허욱 “에구 힘들다.”

정책팀 홍욱표 아주 유쾌한 장면을 보면서..
멀리 울산에서 오신 서영아회원님
에너지팀 민도홍 역광에 비친 모습이 멋있네요

  

에너지팀 최승국 에구 힘겹게 목이 짤렸네..
생태팀의 예쁜모습 마냥즐거운 녹색순례..
중앙대에 재학중이신 이진우님 녹색다큐의 사진전문가랍니다.

성남 녹색연합 올해도 변함없이 참석해 주셨네요.
생태팀 조태경 그렇게 팔팔하더니 지치셨나..
작은 것이아름답다의 박경화 에너지를 듬뿍 마시고 계시군요.

  

시민참여팀 이재용 에구 허리야…
신혼여행사진? 신혼여행 다음날 바로 합류한 한상민/신근정 커플
영상소모임 녹색타규의 장주영 “조개껍질 예쁘죠”

생태공동체팀 지아가 아주 즐겁네요..
생태공동체팀 김경화 분위기 있으시군요
생태팀의 자원활동가 조관익 촌스럽게 웃지맙시다.

간식시간?…사과 먹느라 사진 찍는 줄도 모르고..
사무처장님…”힘들지만 웃어야지..”
지원팀의 송수진 “오늘도 서울로 순례팀 사진을 보내야죠”

에너지팀 윤기돈 갯벌을 바라보시는 군요
난 남자랍니다.금산의 생태마을에서 오신 박인영님
생태팀의 자활가 정용미씨..깃발이 힘겨워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녹색순례 잘 다녀왔습니다.
3번째 떠난 녹색순례였지만 저 개인에게는 가장 인상적이고 값진 해였습니다.

한 걸은 한걸음을 내딪으면서 몸둥아리의 고통과 본능적인 생리욕구(배고픔, 갈증)에만 집중되는 머리 속에서 지금까지의 생활, 활동, 주변의 사람들이 낡은 사진이 퇴색되듯 사라져 갔습니다.

해남 땅 끝에서 변산반도를 지나 새만금까지의 걸음을 통하여
모든 생명을 품는 바다와 대지, 그리고 대기를 온 몸둥아리의 세포들과 비워진 마음, 맑아진 영혼으로 느꼈습니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바람과 대지, 바다와 강, 산 그리고 그 속에 픔어 사는 정겨운 사람들 바로 이 풍경을 도시에서 실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생태공동체팀 김경화…

녹색순례의 감동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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