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내복입기 2차 캠페인, 이제 모든시민단체와 함께

1999.11.30 | 미분류

겨울
혹한에 에너지 대란 !
 그래서 다시 나섭니다.


-모든 시민단체가 함께 나섰습니다.-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여성단체연합, YMCA, 흥사단 등
18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내복입기’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일 시

1999년 11월 30일 화요일 오후 2시

장 소

명동 한빛은행 앞

공동주관

녹색연합, 시민의 신문

주 최

민주노총,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경실련, 교통문화운동본부,
그린훼밀리운동연합,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교통운동, 서울YMCA,대한YWCA,
수원환경운동센터, 신문명정책연구원,
여성단체연합, 지속가능개발네트워크한국본부,
참교육시민모임,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흥사단, 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

후 원

서울시,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당일
캠페인 현장에는 남녀 참가자들이 내복차림으로 모입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운동 실천운동
1.

한국경제는 급속한 성장과 급격한 퇴락이 진행되면서
국민 삶의 모습을 빠르게 변화시켜 왔습니다. 기와와 툇마루 문화를
뒤로하고 서구화되는 생활패턴은 우리의 의복 부분에 있어서도 얇고
가벼운 양식으로 바뀌었으며 그로 인해 에너지 소비량도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되살아난 소비심리 속에 에너지 소비 역시 우려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훅훅 느껴지는 더위에 땀을
흘리며 내려야 하고, 대형 쇼핑몰 안에서도 겉옷을 벗어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겨울철 적정한 실내온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겨울철 가정의 적정실내온도는 18∼20℃로 보는데,
이것은 일의 쉽고 어려운 정도에 따라 알맞은 온도를 기준으로 나온
수치입니다.


거실과
식당

욕실과
화장실

공부방


복도
및 현관

온도(℃)

16∼20

18∼20

15∼17

12∼14

10∼15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온도(℃)

18.3이하

19이하

19이하

20이하



난방비
절감

연간에너지
수입비용 절감

1℃

1,548억원

2,343만
달러

2℃

3,096억원

4,685만
달러

5℃

7,740억원

1억
1,713만 달러

<자료제공 : 에너지 관리공단>

실제로 겨울철 내의를 입으면, 입지 않을 때보다
실내온도를 6∼7℃ 낮추어도 같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1℃의 온도를 낮추데에 따른 절감액은 도시근로자
가구를 기준으로 1,548억원, 연간에너지 수입비용 2,343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음을 수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 실내외의 온도가 5℃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이 와 현기증이나 두통, 심장질환, 신경통, 위장병
등을 유발할 가증성이 높다고 합니다.

‘내복입기’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을 변화시키고,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실천하는 환경운동을
함으로써 국민의 생활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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