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새해맞이남북공동모임’ 환경분야모임에 대표단 파견

2002.02.25 | 미분류

녹색연합, “새해맞이남북공동모임” 환경분야모임에 대표단 파견


녹색연합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여관에서 열리는 “2002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에서 별도의 환경분야모임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남북환경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하였다.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번 환경분야모임은 남북한 교류 및 협력의 물꼬를 트고 환경협력사업을 논의함으로써 상호 신뢰구축과 공동이익의 범위를 넓혀 환경교류 및 협력이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분야에 있어서 남북한 교류 및 협력은 이념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호 공통의 삶의 터전을 질적으로 개선하려는, 서로의 이해에 부합하는 분야이다. 동일한 생태공간, 생태축으로 연결된 한반도에 있어서 환경문제 해결의 노력이 남북한 공동으로 추진될 경우, 그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반도 환경은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환경분야는 정부차원뿐만 아니라 민간차원,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도 협력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환경분야는 상호이익의 바탕위에 남북한이 교류·협력의 접촉점을 확대하여 평화공존으로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디디돌이 될 수 있다. 남북한 주민 서로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미세세대와 한반도 생태계에도 이익이 되는, 남북한 교류·협력의 내용을 넓히고 질을 높이는 실천적인 무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녹색연합은 “2002새해맞이남북공동모임”의 환경분야 모임에 박경조 공동대표와 김타균 정책실장을 대표단으로 구성, 파견하여 남북민간환경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녹색연합은 지난 95년 태국 방콕 출라롱콘대학에서 최초의 남북민간환경전문가회의에 참석해 북한과의 민간환경협력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어 미국 노틸러스연구소와 민간차원의 에너지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끝>

문의 : 김타균 정책실장 02-747-8500, 016-74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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