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그린피스 7.4일자 보도
유럽의회가 통과시킨 GM 식품에 대한 강력한 표시제도
유럽의회는 GM 식품 및 사료의 표시와 추적가능성에 대한 보다 강력한 법을 통과시켜, EU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GM 표시제도를 채택하도록 만들었다.
그 같은 결정은 보다 약한 법을 추진하려던 영국정부에 대한 커다란 승리이며 GM 식품에대한 표시제가 연간 40억원의 손해를 끼친다고 주장하는 미국정부와 생명공학 회사들을 화나게 했다.
그린피스는 이 법이 소비자와 농부들의 GM 산물을 피할 권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이 결정은 시민들이 그들의 식품과 환경에서 GM으로부터의 맹렬한 오염공격을 막아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미국과 생명공학산업을 등에 업고 보다 약한 표시제를 추진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심각하게 실패했으며 그들의 입지에 대해 지금 재고려해야 한다.
의결내용은 다음과 같다.
– GM산물로부터 얻어진 모든 식품과 첨가물(예 설탕, 기름, 전분 등)은 반듯이 표시되
어야한다. 빵과 당, 소프트 드링크와 같은 식품에 이용될 GM 옥수수 또는 콩의 추출물
을 포함한 약 30,000가지 식품 산물들은 GM으로 표시되어야 한다.
– GM사료는 이제 표시가 되어야한다.
– GM 성분이 0.5%이상 함유한 모든 식품은 표시가 되어야 한다. 그린피스는 0.5%도 높
은 수치이며 많은 식품 회사들이 아주 소량의 GM까지도 추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GM-free’표시는 할 수 없게된다. 영국의 생명공학산업계와 식품 표준에이젼시는 EU
의 제안을 지지하는 대신 ‘GM-Free’ 표시를 추진하고 있었다. GM-free 표시는 실질적
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GM-free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만들며 불행히도
MEPs 는 GM 사료로 길러진 동물로부터 얻어진 산물, 예를 들면 고기, 우유 그리고
달걀 등에 대해 GM-free 표시를 하는 것을 부결했다. 이것은 GM이 우리의 식품에 은
근슬쩍 다가오는 또 다른 방식이며 그린피스는 이러한 산물에 대해 표시가 이루어지도
록 캠페인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07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