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민들의 피와 땀, 눈물을 알고 있는가?

2004.10.22 | 미분류

10월 22일 평택 주민들은 외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산기지이전과 LPP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았는데도, 토지측량을 강행하면서 미군기지 확장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정부를 규탄하였습니다.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도두리, 황구지리 등 그 지역 일대는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곡창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 곳에서 생산된 쌀을
준비하여 통외통위 의원들에게 주기도 하였습니다.

황무지를 몇 년동안 개간하여 풍성한 옥토로 가꾼 내 논이, 우리 집이 미군기지로 편입된다는 말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웃음소리조차 잊고 사는 평택 주민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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