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당리-간디학교가 생태마을로

2000.03.06 | 미분류

② 문당리 – 간디학교가 생태마을로..

희망을 잃은 듯한 우리 농촌과 교육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에 파급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문당리 마을과 간디학교가 드디어 생태마을 계획연구를 시작하였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는 전체 60가구 중에서 50여가구가 오리농업을 실시하고 있어 전국적인 오리농업, 환경농업 교육의 장이 되었다.

마을은 영농조합법인 홍성 환경농업 시범마을을 만들어 환경농업뿐만 아니라 마을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생태적으로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고 동남아시아의 환경농업 교육마을이 되기 위하여 문당리 100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녹색연합 위원이신 양병이(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님의 총괄로 7월까지 진행되며 9월말 문당리 마을회관 준공식 때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에 위치한 간디학교는 교사, 학부모, 장인, 일반인들을 위한 정착촌을 마련하고 자연과 조화된 삶의 양식과 소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만들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학교 주변의 45,000평 19가구가 입주할 생태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녹색연합 위원이신 김현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박사님이 총괄하고 6월까지 진행되어 10월까지 기반시설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

문당리와 간디학교 생태마을은 외적으로는 물질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적으로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려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생태적으로 건전한 삶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녹색연합 생태공동체 팀에서 진행 중인 생태마을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은 김경화( namuhanguru@hanmail.net ), 지아가( jeebaby@hanmail.net ) 간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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