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를 대비한 지천중심의 하천 공사 현장 시민조사
○ 생명의강연구단, 4대강범대위, 시민환경연구소는 2011년 4대강사업에 대응하여 홍수기 집중 활동의 일환으로 “하천환경 시민공동조사단(단장 김정욱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하 시민조사단)”을 구성하였다. 시민조사단은 6~7월 본격적인 집중호우 및 장마철을 앞두고 홍수를 대비한 하천환경 조사를 4대강 수계에서 5월, 한 달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 본 시민조사단은 정부의 4대강사업의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그 허구성을 현장조사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 이미 정부의 무리한 4대강사업 추진으로 지천 곳곳에서 홍수 피해 위험성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낙동강에서 준설로 인한 하천수위가 떨어져 취수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가물막이가 무너져 구미 일부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이 며칠째 중단되고 있다. 이 보다 앞선 지난 2010년에는 여주지역의 지천 본류 합수부근에서도 침식에 의한 홍수피해가 발생하였고, 낙동강의 지천인 병성천 등에서 하상세굴 현상이 관찰되었다.
○ 홍수대비 하천환경 현장 시민조사는 오는 5월 12일부터 남한강(5월 14일까지)을 시작으로 낙동강(5월 19일부터 21일), 그리고 영산강․금강(5월 27일부터 5월 29일)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조사는 각 수계별 유입하천들을 중심으로 지류 침식현상, 준설한 하천구간의 재 퇴적 현상, 유속 정체지역 및 수질관측 등으로 이루어진다. 본 조사는 홍수기를 대비한 하천환경 사전조사로서 이후 집중 호우 시 긴급 현장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첨부자료] 1. 홍수대비 지천중심의 하천환경 현장조사계획서
[첨부자료] 2. 남한강 현장조사계획서
4대강사업 대응 하천환경 시민공동조사단
4대강범대위 한상민 상황실장 / 010-2778-8778녹색연합 황인철 4대강현장팀장 / 010-3774-6126환경운동연합 이철재 정책국장 / 010-3237-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