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1년 에너지의 날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11.08.18 | 재생에너지

2011년 에너지의 날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8월17일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오후2시부터 1시간동안 에어컨 끄거나 온도 2℃ 높이기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제8회 에너지의 날’ 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밤 9시부터 우방강촌마을 1504세대가 동시에 5분간 불을 끄고, 또한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을 끄거나 설정온도를 2℃ 높이는 실천운동을 펼쳤다.

녹색연합은 우방강촌마을과 에너지절약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과 함께 에너지절약 운동을 진행한 결과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전기절감을 13,351kwh하였다. 이는 석유로 환산하면 2,670ℓ,경제비용으로 환산을 하면 2,002,650원(절감량(kwh) × 150 (원/kwh 에너지관리공단)), 총 전력절감량을 CO₂감축량으로 환산하면 5,660kg이며, 에너지 절약에 의한 나무심기 효과는 20년생 소나무 총 1,492그루를 심은 효과의 이산화탄소 상쇄 효과를 가져왔다.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방강촌마을 주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현관입구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 멀티탭 사용, 거실등 전구 숫자 줄이기 등의 노력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에어컨 온도 2℃ 높이기 활동은 가정에서 에어컨 설정온도를 조금씩 올리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효과를 볼수 있다. 각 가정에서 1도씩만 올려도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소비되는 전력량 중 7%는 아낄 수 있다.  

8월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2003년 8월22일이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에너지의 날은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 신기록 행진을 멈추기 위해 에어컨 1시간 끄기와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실천 캠페인을 벌인다.

2011년 8월 18일
대구경북녹색연합

  • 문의 : 대구경북녹색연합 장윤경 사무처장 / 010-9355-3623 good@greenkorea.org
  •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