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현지 상황 종합

2011.03.20 | 탈핵

3월 18일 오후 2시 기준 현재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6500명을 넘어섰다. 1995년 한신대지진 당시 사망자 6434명을 넘어섰으며,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자력사상평가척도 기준에 입각해, 현재 일본의 상황을 ‘레벨 4’에서 32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드리마일 섬 원전 사고와 같은 수준인 ‘레벨 5’로 올렸다. 이러한 날로 피해와 위험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은, 사고 초기 최악의 경우를 외면한 채 진행했던 초동대응도 한 몫 했을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아직까지는 대량의 방사능 방출은 아니지만, 급격히 심각한 상황으로 변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의 정부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력과 대처능력에 대한 불신도 높아졌다. 일본 비영리 연구기관인 원자력자료정보원(CNIC)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도쿄전력뿐 아니라 각 지자체와 민간에서 측정되고 있는 방사선량의 정보를 수집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제구축’을 촉구했다.

  • 08:12 요미우리 – 원전사고 직후, 일본정부가 미국의 지원제의 거절

  • 08:46 요미우리 – 살수효과 아직 불분명, 전원이 회복 되더라도 기기를 쓸 수 있는가

  • 11:37 CNIC(원자력자료정보실) –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일본 정부에 대한 제안

  • 12:40 요미우리 – 일본 정부는 위기감 결여, 불신과 초조감 높아지는 미국

  • 15:42 NHK – 수상 관측 강화하고 정보공개 노력

  • 18:15 NHK – 동북의 방사선 약간 높은 곳도

  • 15:45 요미우리 – 이스라엘, 첫 원전건설계획 정지

  • 18:44 NHK – 일본원자력안전보안원 레벨 5로 올려

  • 3월 18일 원자력자료정보실 – 후쿠시마 원전의 위기에 대해 우리는 생각합니다
  • 정리 : 김세영 (녹색에너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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