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현지 상황 종합

2011.03.22 | 탈핵

3월 21일, 일본 정부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출하정지는 규제치를 초과하는 농산물을 생산한 농가에 한해 적용할 수 있어, 원자력 재해 특별법에 근거해 현단위에서 출하정지를 지시했다. 건강에 당장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유언비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원자력안전기술센터가 11일 지진발생 약 2시간 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해 1시간 마다 피폭 예측 데이터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하고 있음에도 이를 공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연구자들로부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고발생 후 제1원전의 상황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자로내에 방수된 물이 아래층이나 건물의 밖으로 흘렀을 경우 방사성물질이 토양에 스며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아사히 사설 – 지진재해 10일 “사람의 힘을 믿고 진행”

  • 요미우리 사설 – 방사능 누출 감시를 강화하고 ‘음식’의 불안 방지해야

  • 07:31 요미우리 – 만병통치약이 아니니 요오드제, 복용 시기도 중요

  • 12:21 아사히 – 하마오카 원전 3호기, 검사종료 후에도 당분간 정지, 중부전력

  • 12:58 요미우리 – ‘방사능이 온다’는 표지제목에 비판, ‘아에라’ 사죄

  • 18:27 아사히 – 정부, 네 현에 시금치, 카키나(芯切菜) 등의 출하정지 지시

  • 18:35 아사히 –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에 외부전원, 본격적인 냉각 시작

  • 19:44 아사히 – 수상의 피해지역 시찰, 날씨 이유로 취소

  • 19:58 요미우리 – 수상의 피해지역 시찰, 날씨 이유로 취소

  • 23:45 아사히 – 국가, 주민의 피폭예측 공표하지 않아 연구자들이 비판
  • 정리 : 김세영 (녹색에너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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