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자료정보실 (CNIC) – 유아와 임산부를 구하기 위하여 ‘국회의원의 서명제출 알림’
후쿠시마원전사고에 의한 오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피지시구역의 외부 구역에 남은 주민, 특히 방사능의 감수성이 높은 유아와 임산부의 건강이 걱정됨에 따라, 대피 구역을 확대할 것, 유아와 임산부의 대피를 우선할 것을 요구하고, 4개 시민단체가 제안해, 국회의원서명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서명활동은 22일 화요일부터 연일 시민 10명 이상, 활동 과정에서 국회의원도 힘을 써 20km에서 30km권내의 자발적대피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서명은, 현지 후쿠시마현 선출 의원을 비롯해, 중참 합계 26명의 의원에게 서명을 받아, 오늘(3월 25일) 총리대사관저에 팩스로 제출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대피구역의 확대를 요구하고, 다양한 형태로 국회의원이나 사람들의 힘을 모으는 일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내각총리대신 간 나오토님
1. 긴급하게 방사선에 약한 유아와 임산부를 후쿠시마 원전 30km지역에서 대피할 것(정부의 현재 지시는 20~30km권내는 실내대피입니다)
2. 20km 권내로 한정된 피난구역을 근본적으로 확대할 것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대한 총리의 피난, 대피지시는 현재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제1원전에서 반경 20km권내 주민의 피난(3월 12일 18:25)
②제2원전에서 반경 10km권내 주민의 피난(3월 12일 17:39)
③동 원전에서 반경 20~30km권내 주민의 실내대피(3월 15일 11:06)
이렇게 대피지역은 3월 12일의 20km권내에서 확대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방사선에 약한 유아와 임산부들이 지금도 20~30km권내에서 실내대피라는 상황에 있는 것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권내 유아와 임산부의 피난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실제 30km를 훨씬 능가하는 100km 지점에서도 수돗물이나 우유, 야채 등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어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피난구역의 확대지시가 없는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은 심각한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호기의 격납용기 파손, 3호기,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수조에서의 화재발생, 20일에는 3호기의 격납용기압력이 상승, 고농도의 방사능을 방출하는 조치(드라이벤트)가 취해지는 직전까지 왔습니다. 드라이벤트가 실시되면 유아와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방사성요오드가 지금까지의 100배나 방출됩니다. 위험이 계속될 것을 전제로 주민의 안전을 지킬 조치가 시급합니다. 11일의 사고발생이래, 파손된 건물에서 배기통 등을 통해 방사능 방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채 등의 오염은 30km를 훨씬 초과하는 지점에서도 방사능이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5~16일에는 약 50km떨어진 후쿠시마시내에서도 통상의 400배의 선량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대피지시가 없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10일간이나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대피지역을 좁은 범위로 한정하는 것이 피난을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벽’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은 일본에 거주하는 자국민에 대해 80~120km 권내에서 피난할 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긴급히 방사선에 약한 유아와 임산부를 30km권에서 먼 곳으로 대피시켜야 합니다. 또한 대피지역을 확대해야 합니다. 대피경로 확보, 입시체제 등을 근본적으로 정책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
08:55 아사히 – 원전안정 ‘최소한 1개월’
전원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은 24일 오전 중 1호기의 중앙제어실의 조명이 켜지고, 5호기는 펌프의 교체가 끝나 저녁에는 원자로의 냉각이 시작됐다. 서서히 관리체제를 되찾아 가고 있지만, 그래도 1~3호기의 원자로는 냉각수의 온도가 100도를 밑도는 냉온정지가 될 때까지 짧아도 1개월은 걸릴 것 같다. 여러 동경전력 관계자들이 아사히 신문 취재에 그런 견해를 나타냈다.
냉온정지에는 원자로내의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와 그 열을 해수로 냉각시키는 펌프 2계통이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1, 3호기의 펌프는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냉각수를 순환시키지 않고 임시펌프로 하는 주수가 수개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 동안 방사성물질은 계속 누출된다.
관계자에 의하면, 펌프는 대형인 만큼 정밀한 제어가 요구되고, 펌프 자체도 동시에 냉각해야 한다. 노심으로 연결되는 배관에는 많은 밸브가 있다. 센서의 작동으로 원자로내의 모습은 알아도, ‘실제로 냉각계를 정상으로 움직이는 것은 주수보다 훨씬 어렵다.’고 지적한다. 펌프가 정상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에는 2호기에서 높은 방사선이 있어 작업 중단. 24일에는 3호기에서 작업원 2명이 피폭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게다가 1, 3호기는 수소폭발로 건물이 손상되어 펌프가 크게 부서져있다면 교환할 수밖에 없다. 대체 펌프가 있어도 높은 방사선량 아래서의 설치작업은 난항이 예상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1979년에 발생한 드리마일 사고는 사고 발생 후 냉온정지까지 약 3주 걸렸다. 후쿠시마 1~4호기는 해일과 수소폭발의 데이지가 크다. 교토대원자로실험소의 小出裕章 조교(원자핵공학)는 ‘상황은 훨씬 가혹하다. 1개월 안에 냉온정지하면 다행이다’고 지적했다. 원자로내의 핵연료는 운전시의 예열이 아니라 핵분열에서 불안정해진 원소가 또 다른 원소로 바뀔 때 나오는 붕괴열을 계속 내고 있다. 小出조교의 계산으로는 핵연료가 남아있는 열은 운전시에 비교하면 거의 미미하지만, 그래도 2. 3호기에 있는 연료는 아직 약 6천키로와트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에너지는 반년 후에도 반, 1년이 지나도 3분의 1의 힘을 계속 가진다고 말한다.
小出조교는 ‘냉온정지에는 두 계통의 펌프를 움직여 노심의 열을 바다에 버릴 수밖에 없지만, 방사선량이 많은 환경아래에서의 작업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말한다.
* 1호기 제어 일진일퇴
동경전력과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에 의하면 1호기의 원자로가 일시 불안정한 상태에 빠졌다. 24일도 원자로의 온도와 압력을 컨트롤하는 작업이 계속됐다. 잘 풀리지 않는 경우 방사능을 띤 증기를 외부에 배출하고 원자로를 지키는 수단을 취하게 된다.
1호기는 24일 오전 사용후핵연료 펌프에서의 증기로 보이는 흰연기가 확인되었다. 사용후핵연료가 가진 붕괴열을 냉각시키는 것이 급선무지만, 원자로에 있는 핵연료가 더욱 문제다. 원자로에 해수를 주입하는 중이지만 22일 경부터 일시적으로 설계상의 최고온도보다 100도 높은 약 400도까지 상승. 설계값을 초과하면 곧 끓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을 위해 23일 새벽에 주수량을 늘렸다.
24일 오후에 약 218도까지 온도는 내려갔지만 반대로 격납용기의 압력은 높아졌다. 주수한 해수가 증기가 되어 압력용기내의 압력이 상승해, 외부의 격납용기에 증기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핵연료를 식히는 것을 우선하거나 압력을 낮추는 작업을 중시할까, 균형잡기 어려운 작업이 계속되고있다. 최악의 경우, 격납용기가 증기의 압력으로 부서져, 방사성물질이 대량으로 방출된다. 그렇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경전력은 증기를 외부에 방출하여 압력을 낮추는 ‘벤트(배기)’라는 수단도 검토하고 있다.
증기에는 방사성물질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은 수단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원자로의 격납용기의 압력이 올라가고, 배기가 진행되었다. 보안원에 의하면 1호기에서는 12일에 1회, 2호기에서는 13일에 1회, 3호기에서는 12, 13, 14일에 총 3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진행한 배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은 방법이다. 증기를 압력용기에 연결된 압력제어실로 보내 안에 있는 물을 빼내고 배출한다. 물을 빼내면, 증기중의 방사성요오드량은 약 100분의 1로 감소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크세논, 크립톤 등 방사성의 희가스는 줄지 않지만, 희가스는 비교적 인체에 영향이 적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도 압력을 낮추지 못할 경우, 물을 빼내지 않고 배출하는 배기(드라이벤트)로 옮겨진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외부에 방사성물질이 나오게 된다. 2호기에서는 15일 이 작업을 했지만 실제로 증기가 방출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2호기에서는 15일에 격납용기의 일부가 부서졌을 우려가 있어, 거기에서 물을 빼내지 않은 채 증기가 배출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배출은 인근 방사선량이 증가하고 작업원이 실내대피를 하는 등 원전의 복구 작업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 높이 120미터의 배기통으로부터 증기가 방출되기 때문에 풍향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동경전력은 가능한 한 사전에 공표하려 하고 있다. 보안원의 山英彦심의관은 24일 1호기에서의 직접방출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압력, 온도, 물의 주입상태, 원자로의 상황 등을 보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최후에는 통합본부장, 총리가 허가 한다. |
10:27 아사히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민의 앞에 서라
방사능의 비산상황의 추측결과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3일 밤 마침내 공개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일어나고부터 안전위원회가 회견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총리 및 관저에 통보하는 것이 제일’로, 스스로 회견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방사능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하루하루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안전위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전문지식을 살린 조언이다. 전세계의 전문가의 힘을 빌리며 지금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안전위는 직접국민에게 말해야 한다.
23일에 공표된 것은,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물질의 확산 방법을, 지형과 기상데이터를 토대로 예측하는 SPEEDI의 시산 결과이다. 미국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해외 기관은 이러한 예측을 사고 직후부터 독자적으로 인터넷에 공개해왔다. ‘일본에도 SPEEDI가 있었기 때문에 빨리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라는 국민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마지못해 겨우 공개를 단행했다. 안전위는 ‘방출근원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몰랐다’고 공표가 늦어진 이유를 올렸다. 그러나, 방출된 방사성물질의 종류나 양을 정확히 몰라도, 대략적인 확산방법을 알면 불필요한 피폭을 받지 않는 대책을 세울 때 도움이 된다.
班目위원장은 23일의 회견에서 앞으로 ‘모니터링 지점 수를 늘리는 것이 제일’이라고 말했다.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지만, 그런 것을 ‘제일’이라고 해선 곤란하다. 예측 결과가 대략적인 것이라 해도, 그것을 재빨리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는 편이 훨씬 중요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가의 안전규제의 기본방침을 정하고, 수상을 통해 관계부처를 지도하는 권한을 가진다. 경제산업성의 조직인 원자력안전보안원에 의한 안전심사의 유효성을 더블체크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역할을 해왔다.
안전위의 위원은 5명. 미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같이 많은 연구원을 두고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독립기관과는 다르지만, 비상사태를 상정한 태세는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는 그것이 작동하지 않았다. 국민은 당연히 곤란해하고 있다. 지금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힘을 결집하는 수밖에 없다. 전문가는 스스로 안전위원회로 나설 때이다. 계속 누출되고 있는 방사성물질의 행방,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 국민에게 위험을 전달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그 때 그 때 최선의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 |
13:49 요미우리 – 작업원 피폭, 1만배의 고농도 방사능은 어디에서?
작업원3명이 피폭된 동경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터빈건물 지하에 고인 물에서 통상의 원자로 냉각수와 비교하면 1만 배에 달하는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었다. 방사성물질은 핵연료가 손상돼 누출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디에서부터 물이 흘러온 것일까.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5일 오전의 기자회견에서 ‘원자로가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수조인지 다른 곳인지 분명하지 않다. 원자로는 데이터를 상으로는 가두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방사성물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검증해야 한다. 원자로가 손상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는 (1) 원자로건물 4~5층의 수조에 임시저장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가 손상돼 대량의 방수와 함께 흘러나왔다. (2) 원자로에서 터빈 건물로 이어지는 주요 증기배관을 폐쇄하는 밸브 등에 문제가 발생해 증기가 조금씩 새고 있다. (3) 대기에 방출된 대량의 방사성물질이 물에 녹아들었다‘라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들고 있다.
3호기는 14일 수소폭발이 일어나 저장수조가 있는 원자로 건물이 크게 파괴됐다. 수조의 냉각과 급수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사용후핵연료가 과열, 일부가 파손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후, 수조에 물을 넣기 위해 동경소방청과 자위대 등이 24일까지 약 405톤의 해수를 방수했다. 전문가는 (1)에 대해 방수량이 굉장히 많다는 점에 주목한다. 방사선량이 높고, 잔해가 흩어져있는 가운데 수조가 꽉 찼는지에 대한 여부 확인이 곤란한 가운데, 방수량은 수조의 용량의 3배에 가까운 1424톤에 달했다.
만수일 때, 수면은 지상에서 약 40미터 높이에 있는 한편, 터빈건물 지하 1층은 깊이 약 9미터로, 그 낙차는 50미터 가까이 된다. 수조에서 넘치는 대량의 물이 손상된 원자로 건물 밖으로 누출되어 터빈건물에 흘렀을 가능성이 있다. (2)에 대해서는 해일로 모든 전원을 잃을 때까지 주요 증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정상으로 작동하고 있었지만, 동경전력은 ‘원자로에서 터빈으로 이어지는 배관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한다. 또, (3)에 대해서 전문가는 원전주변의 대기 중 방사성물질의 농도 등으로 보아 부정적이다. |
21:56 아사히 –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움직임, 중국, 대만, 한국 등 아시아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제1원전사고로 일본산식품의 수입을 중지하는 국가, 지역이 확대되고있다. 이미 미국과 홍콩이 원전 부근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대상으로 수입금지를 실시하고 있지만, 새롭게 중국, 대만, 한국, 싱가폴, 호주, 필리핀, 러시아가 수입중단 규제를 실시했다.
대상품목은 일본정부가 출하를 제한하고 있는 후쿠시마, 이바라키, 토치기, 군마를 포함해 치바에서 생산된 유제품, 과일, 야채, 해산물이 중심이지만, 대만은 25일 이 5현에서 만들어진 모든 식품에 대해 주입을 중단한다고 발표. 싱가폴은 에히메에서 생산된 야채와 과일에 대해서도 수입중지를 결정했다.
검사태세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국가품질감시검사검역총국은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생산된 식품전반에 대해 검사를 강화한다고 발표. 각국 모두 향후의 상황을 봐서 규제의 대상지역이나 품목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 |
23:27 요미우리 – 피폭량, 30km외에서 높은 지역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반경 20~30km 권내의 지자체에 대해 정부가 주민의 자주대피를 하도록 요구한 배경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3일에 공표한 방사성물질의 확산예측결과가 있다.
‘SPEEDI’라 불리는 예측시스템은 계속 야외에서 있었을 경우를 상정. 후쿠시마 제1원전 30km 권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피폭량이 크게 다르고, 30km 권외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역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방사성물질의 확산은 지형, 풍향에 크게 좌우된다. 안전위의 班目春樹 위원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스피디의 예측결과에서 어느 정도 방사성물질의 확산의 확산 경향을 알 수 있다. 동심원 형태로 대피범위를 정하고 있지만, 슬슬 세부적으로 재설정할 시기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후쿠시마현이 관측한 대기 중의 방사선량의 결과로, 15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계속 실외에 있을 경우의 피폭량을 계산하면, 원전에서 북으로 약 24km 떨어진 남쪽 소마시에서는 620마이크로시버트인데, 북서 약 40km 떨어진 지역에서는 4000마이크로시버트로 1년간 일본인이 자연적으로 받는 1500마이크로시버트를 크게 웃돈다. 이러한 결과는 스피디의 예측과도 일치한다.
동경여자대학교 広瀬弘忠교수(재해위험심리학)에 의하면, 방사선량이 특정의 관측지점만 높게 나오는 현상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에도 있었다. 교수는 ‘정부는 예측결과를 더 빨리 공표, 대피구역 설정에 적용해야 한다. 대피의 범위를 동심원으로 설정하고 점차 넓혀간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
23:11 요미우리 – 피폭작업원의 방사선량은 2~6시버트, 화상치료도
후쿠시마제1원전에서 피폭한 작업원 2명이 오염된 물에 닿은 다리에 받은 방사선량은 약 2~6시버트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을 검사한 치바시의 방사선의학통합연구소가 25일 발표했다. 10일 정도 다리에 화상증세가 보여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노동안전위생법 등에서 작업원들이 긴급작업 시 피부에 받아도 좋다고 간주하는 방사선량의 한도량(1시버트)의 2~6배에 해당한다. 이번 원전사고에서 1시버트 이상의 높은 선량의 피폭은 처음이다.
국가방사선량방호위원회(ICRP)에 의하면, 이번처럼 피부의 한정된 부분에 3시버트 피폭한 경우, 일시적인 탈모가 발생, 6시버트는 붉은 반점이 생긴다. 단순히 비교할 순 없지만, 전신의 피폭량이 3~5시버트면 50%가 사망한다고 한다. 연구소에 의하면 2명 모두 현재는 전신의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백혈구 수의 변화나 피부의 상태를 관찰한다. 흡입한 방사성물질에 의한 내부피폭도 있었지만, 치료는 필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2명은 24일 원자력 발전소의 복구 작업 중에 오염된 물이 신발 속에 들어가 발목 아래로 피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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