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별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는 생명이 살 수 있는 곳은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내 집, 내 아파트,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지만, 정작 가장 큰집인 지구별은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지구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거창한거 같지만, 거창하지 않게 작은 실천부터 하나 하나 실천해 가는 사람들!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활동이었다.



또한 내 배움 여행의 시작이기도 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지나며 ‘아~ 이런것도 있구나!’, ‘이건 이렇게 해봐야겠구나.’, ‘아이디어 좋네.’ 등등 다른 분들의 실천을 보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사계절 겨울은 플라스틱 내용과 관련하여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부산에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성안하지 못한 게 정말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이 아쉬움을 온라인으로 다함께 느끼기도 했다. 실제 부산에 가서 플라스틱 종식이 왜 이루어져야 하는지,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시간도 가졌다.


매일 매일 올리는 실천 인증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 게을러지기도 했지만 그럼 또 밴드에 인증글 하나가 딩동하면서 올라온다ㅎㅎ ‘오늘은 OO님은 이걸 올리셨구나.’하며 또 반성하고 내 마음을 다 잡았다.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다시 오면 좋겠다. 실제 만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 활동만으로도 가족 같은 분위기라 좋았다.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글. 참가자 유선옥님
문의. 녹색연합 이음팀 진예원 (070-7438-8536, salromhi@greenkorea.org)
<함께 green 사계>는 쓰레기 없는 지구를 위한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하며, 소통하는 계절별 시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마지막 ‘다시 돌아보는 겨울’에서는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기후위기, 환경오염, 생물다양성 손실의 원인인 플라스틱에 대해 공부하고 플라스틱 없는 일상을 실천했습니다. 더불어 함께행동인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해 알아보는 온라인 강연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