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통계] 자동차가 줄어들 수록 늘어나는 것

2014.10.15 | 행사/교육/공지

1. 자동차 1대당 인구수 2.6명, 더욱 늘어나는 자동차 에너지 소비량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256%증가했다. 2013년 기준,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379.4명.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교통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 수준이다. 이 가운데 자가용 자동차는 약 60% 가량을 소비하고 있다. 기술 발전에도 한국의 자가용 자동차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총 통행거리 증가와 중·대형 자동차를 소비하는 문화에 있다. 도로정체로 인한 자동차 공회전 증가도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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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자동차 : 승용차 일반형,승용차 다목적형, 승합차,개인화물차를 포함.
*1TOE : 원유 1톤이 발열하는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

 

2. 자동차 교통혼잡비용 연간 28.5조 원 (201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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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비용, 교통사고비용과 함께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뜻하는 교통혼잡비용도 계속 늘고 있다. 개인이 소유하는 차가 늘어날수록 사회적 낭비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3. 전국 도로연장길이 106,414km (2013.12.3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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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40,000km에 머물던 도로는 2004년 100,000km, 2013년 106,414km로 늘어났다. 4차로
고속도로 1km 건설 비용은 도시부는 281억 원, 지방부는 185억 원이 든다. 6차로 1km 건설비용은
도시부 368억 원, 지방부 261억 원이 소요된다. 무분별한 중복도로는 국가의 세금을 낭비한다.

차가 줄어들수록 늘어나는 것 

차를 소유하는 개인이 늘어날수록 사회적 위험과 낭비 또한 늘어난다.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자동차 10대 가운데 8대가 ‘나홀로 승용차’. 개인 소유의 차가 줄고 공유하는 차가 늘수록,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수록 사회는 더 안전해지고 환경은 더 깨끗해 질 것이다.


*자동차공유(카쉐어링) 업체
쏘카 www.socar.kr
그린카 www.green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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