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봄철 개구리 이동실태 모니터링” 모니터요원을 모집합니다 (03/08)

2001.03.08 | 행사/교육/공지

  2001 년 03 월 08 일

“봄철 개구리 이동실태 모니터링” 모니터 모집

우리는 종종 환경의 질을 연구하는 데에 동물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환경에 대한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물을 환경 지표종이라고 부릅니다. 온도계가 온도를 측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구리와 그밖의 동식물종들도 환경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왜 개구리와 양서류가 환경 지표종일까요?

개구리와 그 밖의 양서류는 두 가지 이유에서 환경변화에 특히 상처를 잘 받습니다.

첫째, 양서류는 물과 육지 양쪽에서 다 생활합니다. 이 두 서식지 중 한 군데의 동요가 개구리와 그와 연관되는 생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둘째, 양서류는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깃털이나 털로 보호되는 조류와 포유동물과는 달리 양서류의 피부는 완전히 노출되며 투과성이 있습니다. 즉, 물과 공기가 통과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양서류는 실제로 피부로 숨을 쉽고 마십니다. 만약 개구리 서식지가 오염되면 개구리는 쉽게 오염물질을 몸속으로 흡수합니다. 또한 태양의 자외선이 개구리의 민감하고 노출된 피부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개구리나 다른 양서류들은 환경의 변화에 쉽게 상처를 입습니다. 양서류가 사라지기 시작하는 그때는 모든 생물이 온전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녹색연합 대안사회국에서는 ‘개구리’와 함께사는 서울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며, 이에 따라 먼저 개구리의 서식처와 이동통로, 개체수를 조사하는 봄철 개구리 이용실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자 하며, 이를 수행할 모니터를 모집합니다.

‘개구리’와 함께사는 서울만들기 사업은 개구리 서식처 보전과 생태이동통로 설치를 위한 정책 및 실천 방안 개발과 서울시내 자연생태계의 장기적인 보전 및 복원정책 개발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 상 지
서울시내 개구리 서식지 10곳

모집기간
3월 15일까지

실시기간 및 횟수
3월 말∼ 4월 말 중 각 8회

모집인원
20명

모니터링 내용
서식처 및 이동통로, 개체수 조사

모집대상
대학생, 일반인, 고등학생 등 환경과 개구리에 관심있는 사람

연 락 처
녹색연합 대안사회국 김경화 hannamu@greenkorea.org
             대안사회국 이숙례 jsyee@greenkorea.org
             Tel : 02-747-8500
한눈밖이생태기획 심상옥 sanddal1004@hanmail.net
                         사무실 02-941-9425, 011-793-2497

※ 모니터 자격요건 : 자격제한은 없습니다. 개구리 서식처 및 이동통로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서는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환경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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