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으로 세상보기! 9월의 GREEN LENS

2018.10.10 | 행사/교육/공지

GREEN LENS로 세상을 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매월 산에서, 강에서, 들에서, 또는 회의실(?)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녹색연합 27주년 기념행사 ‘서로에게 멈춘 적 없는 바람’>
9월 18일, 충무로 라비두스에서 녹색연합 창립27주년 기념행사 ‘서로에게 멈춘 적 없는 바람’을 진행했습니다. 두꺼비의 이동을 위해 도로를 내줍니다. 백두대간으로 산양과 반달가슴곰이 이동합니다. 물고기는 댐이 사라진 4대강을 넘습니다. 가리왕산의 숲은 서로 엉켜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한반도 생명은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남북으로 연결됩니다. 삶은 도로럴 건너, 강을 거슬러, 철조망을 넘어, 세대를 이어 계속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나누는 우리는 서로에게 바람입니다. 망설이지 않고 내밀어 주신 손으로 녹색연합은 다시 바람이 되어 생명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백팩커스데이>
9월 14일부터 2박 3일간 전북 진안면 주천생태공원에서 제로그램이 주최한 백팩커스데이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백팩커스데이의 주제는 제로플라스틱이었습니다. 일회용품 없는 캠핑! 녹색연합은 자수와 물감으로 나만의 광목 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과 ‘내가 버린 플라스틱은 재활용될까?’를 생각해보는 플라스틱 블랙박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녹색연합 활동의 진정성을 알아주신걸까요? 현장에서 12명이나 녹색연합 회원이 되어주셨습니다! 앞으로 자연을 담은 백팩커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한반도 멸종위기종 보전 남북협력 정책토론회>
지난 9월, 국회에서 한반도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남북협력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봄이 성큼 다가온 지금, 인간만 느끼는 봄이 아닌 자연에 깃든 생명들도 느낄 수 있는 평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녹색연합은 한반도 생명과 생태를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겠습니다.

<울진 산양 무인센서카메라 모니터링>
녹색연합은 지난 9월, 울진 산양 무인센서카메라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사람 크기만한 산양의 똥자리와 신선(?)한 산양 똥이 보이시나요? 이 곳에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산양이 살고 있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녹색연합은 이 곳에 울진 산양구조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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