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시민사회 민간연구소의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2012.11.29 | 행사/교육/공지

서울지역 시민사회 민간연구소의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모십니다.

우리들의 삶을 둘러싼 변화와 충격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경제․사회․생태계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위기의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움’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열망’을 ‘대안에 대한 희망’으로 연결시켜내는 노력들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 영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간연구소들의 존재의 의미를 새삼스럽게 확인하게 됩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시민사회 생활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통찰력 있는 해법을 내놓기 위한 민간연구소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사회 민간연구소들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담아 의제화, 정책화 해내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급속한 시대 변화와 절박한 사회적 과제들이 표출되고 있는 지금, 시민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안의 생산자로서, 그리고 정부나 정당, 대학, 기업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하는 정책 거버넌스의 파트너로서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 다져나가기 위한 시민사회 민간연구소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민사회 민간연구소들 간에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공동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나아가 정책과 대안의 생산자로서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들이 그 예라 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담아서 서울지역의 시민사회 민간연구소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서로의 문제의식을 터놓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조심스럽게 마련했습니다. 여느 때 보다 몸과 마음이 바쁜 시기이지만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 만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주제 : 서울지역 시민사회 민간연구소 현황 및 교류 협력방안 모색

■ 일시 : 11월 29일 오후 2시-5시30분

■ 장소 : 서울연구원 2층 중회의실

■ 주최 : 녹색사회연구소, 모심과살림연구소

※ 서울지역 시민사회 민간연구소 현황 조사는 서울연구원의 ‘작은 연구, 좋은 서울’연구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 진행 일정

        • 2:00 – 2:20        참석자 소개 및 인사 / 토론회 기획 취지 소개
                                 진행: 정규호(모심과살림연구소 연구실장)

        • 2:20 – 3:00        “서울지역 시민사회 민간연구소 현황과 과제”
                                 발제: 박정운(녹색사회연구소 연구원)

        • 3:00 – 3:20        휴식

        • 3:20 – 4:00        “시민사회 민간연구소의 협동 가능성”
                                 발제: 하승우(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 4:00 – 5:30        “시민사회 민간연구소의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
                                 토론1: 강내영(관악주민연대 운영위원)
                                 토론2: 권기태(희망제작소 기획홍보 실장)
                                 토론3: 김신범(노동환경건강연구소 기획실장)
                                 토론4: 김정수(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종합토론: 참석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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