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지리산 녹색순례 ‘길에서 길을 묻다’자료집입니다.
녹색순례는 1998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녹색연합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이 아픈 곳을
직접 찾아 온 몸으로 걷고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2006년에는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인 지리산을 찾아
상처받은 지리산, 어머니 지리산의 모습을 보고, 지역주민을 만나
이해하고 공존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순례길이었습니다.
지리산 녹색순례는
종주길로만 알려진 지리산의 산허리를 돌며
사람과 자연, 길과 자연, 길과 사람이 만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순례길은
서울 출발 → 전북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노치마을 → 고기리 농업용수댐 → 정령치 → 달궁삼거리 → 심원마을(1일)
심원마을 → 성삼재 → 노고단 → 코재 → 화엄계곡 등산로 → 화엄사 → 종복원센터(2일)
화산농원 → 운조루 → 섬진강 뚝방길 → 861 지방도로 → 피아골(3일)
토지초등학교 연곡분교 → 농평 → 당재 → 신흥마을 → 쌍계초등학교 → 중촌 → 상훈사(4일)
상훈사 → 임도 → 형제봉 옆 활공장 → 청학이골 등산로 → 회남재 → 회남마을 → 묵계초등학교(5일)
묵계초등학교 → 삼신봉터널 → 양수발전 상부댐 → 반천계곡 → 반천리(6일)
서지농원 → 산청 양민학살 현장 → 덕천서원, 해단식(7일)
로 진행되었습니다.
자료집에는
녹색순례의 의의와 순례길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