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행동단 7일째, 지리산 골프장 반대, 불법 벌목, 주민폭행 규탄 및 중간활동보고대회

2005.01.09 | 미분류

환경비상시국, 초록행동단 전국 환경파괴현장 순례 7일째
지리산 골프장 반대, 불법 벌목, 주민 폭행 규탄!
초록행동단 중간 활동 보고 대회
1월 9일 10시 30분 구례 군청앞, 지리산 골프장 반대 기자회견
1월 9일 14시 남원시 실상사, 초록행동단 중간 활동 보고 대회

전국 환경파괴현장 순례를 하고 있는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은 생명의 행진 7일째인,  1월 9일(일) 오전 10시 30분 구례 군청 앞에서 민족의 영산, 생태계의 보고인 지리산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고 불법 벌목, 주민 폭행자 처벌을 요구하며, 골프장 업주 비호하는 구례군수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골프장 기자회견 이후에는 남원 실상사로 이동, 오후 2시부터 초록행동단 중간 활동보고대회를 통해 전국 순례 과정에서 확인한 국토파괴의 실상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노무현 정부의 반환경성을 규탄한다.

◯ 국립공원인 지리산 자락에 ‘지리산 온천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골프장 건설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불법 벌목과 환경파괴 등을 자행해 왔고 급기야, 지난 해 9월에는 40여명의 청부 폭력배를 동원하여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무차별 구타하여 6명의 주민들이 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초록행동단은 구례골프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골프장반대 전남대책위원회, 광주전남환경비상시국회의 등 200여명과 함께 지역주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불법 벌목 등 환경을 훼손하는 골프장을 반대하고 주민 폭행 가담자와 배후 조정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며, 골프장 업주를 비호한 채, 정당한 업무를 포기해온 구례군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 초록행동단의 생명의 행진 7일째날에는 실상사에서 초록행동단 중간 활동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중간 활동 보고대회는 초록행동단과 환경비상시국회의 임원단, 광주전남환경비상시국회의, 김용택 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 행동단 활동보고 및 주요 활동 장면을 소개하고 도법스님 말씀, 환경인 산중회의로 진행된다.  중간보고대회는 초록행동단 일정 1/3이 진행된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이후 계획을 점검하며, 전국 순례 과정에서 확인한 국토파괴의 실상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노무현 정부의 반환경성을 규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구례 지리산 골프장 반대 기자회견
  ▷ 일시 : 1월 9일(일) 오전 10시 30분 – 11시 30분
  ▷ 장소 : 구례 군청 앞
  ▷ 참석자 :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 구례골프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골프장반대 전남대책위원회, 광주전남환경비상시국회의 등 200여명
  ▷ 주장 : 환경파괴 야기하는 지리산 골프장 건설 반대한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골프장이 왠말이냐!
               불법벌목, 주민 폭행, 불법 폭력 규탄한다!
               주민폭행 가담자와 배후자를 처벌하라!
               골프장 업주 비호하는 구례군수 규탄한다!

■ 초록행동단 중간 활동 보고대회
  ▷ 일시 : 1월 9일(토) 오후 2시
  ▷ 장소 : 남원시 실상사
  ▷ 참가자 : 초록행동단, 환경비상시국회의 임원단 (박영숙 대표, 이병철 대표 등), 광주전남환경비상시국회의 (임낙평 대표 등), 김용택 시인 등 100여명
  ▷ 내용
     o 행동단 활동보고 (김제남 단장)
     o 행동단의 주요 활동 장면 소개 (사진 및 주요 언론 보도 내용)
     o 행동단 이후 활동계획 보고 (염형철 대변인)
     o 환경비상시국회의 대표단 격려 말씀 (박영숙 대표, 이병철 대표)
     o 도법 스님 말씀 (탁발 순례와 초록행동단)
     o 환경인 산중회의 (환경비상시국과 환경운동의 나아갈 길)      

전국 환경활동가들과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민들로 구성된 ‘초록행동단’의 활동은 무너진 환경과 파괴된 삶을 고발하고, 얼어붙은 땅위에 ‘녹색 희망’을 심기 위해 1월 3일(월)부터 1월 23일(일) 까지 진행되며 전국 환경.생명파괴 현장을 진혼하고 반환경 노무현 정부 규탄과 환경정책 쇄신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진단은 1월 8일(토)에는 오전 10시 난개발 채석 현장인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국화이바 석산 개발 현장에서 한국화이바 평촌부락피해대책위원회 주민 150여명과 함께 방위산업체의 부도덕한 채석을 고발하며 석산 개발 중단 항의 집회를 가진 후 오후 2시에 마구잡이 매립과 난개발로 극심한 오염 해역이 되어버린 마산만에 모여 매립 중단을 요구, 지난 태풍 매미가 마산만 매립지를 덮쳤을 때의 상황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문의 :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 이유진 미디어팀장(016-623-4907)
                                                     염형철 총괄팀장 및 대변인(016-464-0064)
                                                     김혜애 상황실장(016-243-4903)
                        

2005. 1. 8.

환 경 비 상 시 국 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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