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회의는 2005세계환경의날을 맞아 6월 2일 10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환경선언 및 대정부촉구문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기자회견에서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경제성장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시민들과 함께 생명과 환경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환경선언’을 낭독한다.
아울러 노무현 정부의 환경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대정부 촉구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촉구문을 통해 반환경정부라는 낙인을 벗지 못하고 있는 현 정부에 대해 환경정책 5대 방향과 10대 과제를 요구할 것이다.
이날 행사는 박영숙(여성환경연대), 박영신(녹색연합), 신필균(녹색교통운동), 양재성(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윤준하(환경운동연합), 이정자(녹색미래) 등 환경운동단체 대표들과 100여명의 환경운동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환경선언에 대한 취지와 선언문 낭독, 대정부 촉구문 발표 후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환경회의는 지난달 25일 환경비상시국회의와 한국환경사회단체회의가 통합, 임시총회를 통해 재출범하였으며, 정부의 일방적 국책사업 추진이나 환경규제 완화 및 개발정책 추진에 대해 공동대응,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환경운동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국적으로 39개의 환경운동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 일시 : 2005년 6월 2일 오전 10시 30분 – 11시 30분
■ 장소 :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19층)
■ 프로그램
– 환경선언 취지 설명 / 환경선언 낭독 / 대정부 촉구문 발표
– 퍼포먼스
– 질의 응답
※문의 : 한국환경회의 간사단체, 녹색연합 정명희 팀장 (011-9939-1917, greennews@greenkore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