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주민투표 관련 반핵국민행동 긴급 기자회견

2005.10.21 | 미분류

– 명백히 드러난 불법 선거 중단 촉구. 근거 없는 허위사실 운운하는 선관위 규탄 –

11.2 방폐장 주민투표를 앞두고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불법적인 부재자신고가 중선관위 조사를 통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문제가 되는 몇몇 신고서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서 문제의 실체를 확인하는데 부족함이 많은 조사였다. 이와 같은 조사는 그동안 반핵국민행동 등이 제기해온 부정선거 시비를 조기에 잠재우고 예정대로 ‘11.2 방폐장 주민투표’를 진행하려는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선관위는 방사능으로 인한 기형아 사진이 ‘허위사실’이라는 핵폐기장 유치위원회 측의 근거 없는 주장을 그대로 수용, ‘허위사실’ 판정을 내리고 있다. 사진의 내용이 체르노빌이나 열화우라늄탄 등 명백히 방사능으로 인한 기형아 사진으로 밝혀져 있음에도 ‘명확한 근거도 없이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는 것은 선관위가 핵폐기장 유치에 동조한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이에 반핵국민행동 소속단체들은 주민투표에 대한 전면 수사 촉구 및 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핵폐기장 주민투표 관련 반핵국민행동 긴급 기자회견

11.2 방폐장 주민투표 전면조사 촉구!! 불공정한 판결 규탄!!

○ 일시 : 2005년 10월 21일(금) 오전 11시  

○ 장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 앞

○ 참석자 : 반핵국민행동 소속 활동가 30여명

2005년 10월 20일

핵발전 추방 핵폐기장 백지화 반핵국민행동

문의 : 반핵국민행동 이헌석 사무국장 (02-741-4978/019-24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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