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천성산 환경영향공동조사 민간위원에게 공식 사과 후 공동조사 재개키로

2006.01.19 | 미분류

한국철도공단의 조선일보 왜곡 사실 유포 이후 중단되었던 천성산환경영향 공동조사가 재개됩니다.  철도공단은 1월 20일(금) 오전 11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 본부 회의실 (부산)에서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이 천성산 환경영향공동조사위원 전체회의에서 조선일보 왜곡 보도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철도공단의 사과는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로써 2달 동안 중지되었던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재개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천성산환경영향 공동조사에 대한 향후 계획과 일정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천성산공동환경영향 공동조사는  천성산의 터널공사 논란을 합리적 장에서 풀기 위한 노력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터널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쟁점들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성산 환경영향공동조사 민간위원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이 조선일보에 허위.왜곡 사실을 유포한 것 – 조사 결과를 전혀 도출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민.관 위원들의 공동조사 결과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는 철도공단측의 발언에 대해 – 은 민간위원들의 명예를 현격히 실추시키고, 공동조사의 정신과 합의절차를 심각히 훼손한 것으로 판단, 민간위원들은 11월 24일 조선일보 보도 이후 일체의 작업을 중단하며, 공동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조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의 공개적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철도공단측의 공식 사과문은 당일 배포 할 예정입니다.  

2006년 1월 19일
천성산 대책위 . 천성산을 위한 시민.종교단체 연석회의

※ 문의 : 서재철 민간조사단 정책위원 019-478-3607 kioygh@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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