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삼성 봐주기 수사 규탄 및 범국민 삼성 고발 계획 발표 기자회견

2008.01.21 | 미분류


검찰의 삼성 봐주기 수사 규탄 및
범국민 삼성 고발 계획 발표 기자회견

시민단체들은 검찰(서산지청)의 삼성크레인 충돌 오염사고 수사 결과를 크게 우려합니다. 검찰의 삼성 감싸기 부실수사 결과가 주민들의 피해 배상과 환경복구 비용 마련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성중공업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조차 외면한 채 말단의 선원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수사를 마무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검찰의 수사에 따르면, 수백 억 원을 호가하는 삼성1호(크레인바지선)의 풍랑 속 항해를 자본금 5000만원의 용역회사 직원들이 임의로 판단해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대산해양청의 항해 중지 무선 경고에 답변조차 거부하고, 항해일지를 조작하고, 수사를 거부하며 묵비권까지 행사하는 것이 모두 직원들만의 결정이라는 것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검찰의 부실 수사를 규탄하고, 검찰이 수사를 포기한 삼성의 중과실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삼성중공업 고발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한 태도와 계획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니, 적극적인 취재를 바랍니다.

<기자회견 개요>

■ 일시 : 2008년 1월 21일 (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삼성 본관 앞

■ 주최 :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참여연대, 한국YMCA 전국연맹, 환경연합, 환경정의

■  행사 순서
    ○삼성 조기 게양
    ○ 서해의 영령들에게 묵념
    ○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보고
    ○ 시국 발언  
    ○ 향후 활동방향 발표
    ○ 성명서 낭독


2008년 1월  21 일
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참여연대, 한국YMCA 전국연맹, 환경연합, 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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