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운하 건설을 위한 비밀조직 운영 – 운하 백지화, 환경부 장관 퇴진 촉구 기자회견

2008.06.05 | 미분류

080605_(기자회견문)_운하건설백지화촉구,환경부장관퇴진_운하백지화국민행동.hwp

환경부, 운하 건설을 위한 비밀조직 운영

– 운하 백지화, 환경부 장관 퇴진 촉구 기자회견


○ 6월 4일, 언론보도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이어 환경부에도 운하 건설 지원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이 비밀리에 가동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6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시청 앞에서 국민행동 활동가 30여명이 참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을 우롱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운하 완전 백지화 촉구 및 환경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였다.

○ 기자회견에는 국민행동 공동대표인 윤준하 대표를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부집행위원장인 지관 스님, 운하백지화 기독교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양재성 목사, 환경정의 오성규 사무처장, 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ㅇ 국민행동은 국토 보전과 환경 개발 감시의 임무를 부여받은 환경부가 국토 파괴를 전제로 추진되는 운하 건설에 앞장서 나서고 있는 것은 스스로 존재 근거를 부정하는 것이라 규탄하고, 이제는 국민기만, 밀실추진 운하 건설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이에 ‘국토 개발부’임을 자처한 환경부 행보에 책임을 지고,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하였다.

○ 앞으로 국민행동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킬 절대의 임무를 부여받은 환경부가 본연의 임무에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적은 요구를 할 것이며, 거리의 촛불 광장에서 운하 건설 계획 저지를 위한 촛불의 연대를 이루어 낼 것이다.  

● 첨부 : (080605 기자회견문)_운하건설백지화촉구,환경부장관퇴진_운하백지화국민행동

2008년 6월 4일

운하 백지화 국민행동

※ 문의 : 명호 상황실장(010-9116-8089), 윤소영 간사(016-625-7775)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