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병산 석회석광산 환경영향평가 협의 이후 사후관리 엉망

2005.12.21 | 미분류

녹색연합과 환경부는 2005년 12월 14일 라파즈한라시멘트(주) 자병산 석회석광산 사업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라파즈한라시멘트(주)는 2차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을 대부분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사업장의 허술한 관리로 계곡부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백두대간 보호구역 식물들은 분진을 뒤집어쓰고 허옇게 변해있었다. 산림복구지 마저도 외래수종 수천그루를 심었고, 전체복구계획과는 상관없는 임의적 복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처럼 자병산은 2차 환경영향평가 협의 이후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부실한 환경관리로 나날이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다.

라파즈한라시멘트(주) 석회석광산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미이행 내용

1. 백두대간 핵심구역 붉은자병이골에 대규모 산사태 발생
2. 수질보호를 위해 지적된 오니 퇴적현황 조사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아
3. 준공허가 된 15ha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 어긴 제멋대로 복구공사
4. 비산먼지와 분진으로 주변 식물 생장저해
5. 보호를 위해 이식한 희귀식물 대부분 고사
6. 백두대간 한복판에 외래종 식재
7.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은 제대로 이행 않고 추가개발만 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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