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친구들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

2006.03.02 | 미분류

2006년 2월 25일(흙)-26일(해) 울진삼척봉화 지역에서 녹색연합 회원 및 일반인, 울진지역주민(울진참여자치연대, 울진생태교사모임, 울진군청) 50여명과 함께 야생동물 밀렵방지캠페인을 진행했다.

산림청 및 국립자연휴양림의 협조로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 첫날을 보냈다. 전체 참가자 소개와 인사, 야생동물 교육 및 밀렵방지캠페인 현장교육으로 첫날을 시작했다.

둘째날은 다섯 모둠(산양, 수달, 하늘다람쥐, 삵, 담비)으로 나누어 울진군 서면 쌍전리 승부, 불근동, 임전동, 굴정리, 관전 일대에서 야생동물의 흔적을 따라 자연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녹색연합 시민모임인 녹색친구들과 함께 지혜를 나누어 녹색향기 가득하였으며, 인간의 밀렵과 착취로 훼손되어가는 뭇 생명들의 보금자리에서 소리 없이 죽어가는 야생동물의 마음으로 안팎의 세상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2월 26일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밀렵방지캠페인은 활동의 모둠별 내용과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1박2일 일정을 마쳤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바람과 하늘과 나무와 물과 흙을 닮아있다.

함께해주신 아름다운 지구인 여러분 고맙습니다.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