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쇼무라 핵재처리공장 가동 규탄 기자회견

2006.03.31 | 미분류

이미 43톤이 넘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추가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핵재처리 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핵비확산을 위해 힘써온 인류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동북아 지역에 새로운 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국제 여론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로카쇼무라 핵재처리공장 가동을 강행하고 있다.

이번 가동될 로카쇼 핵재처리 공장은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1년 이후에는 매년 사용후 핵연료 800톤을 재처리하여 플루토늄 8톤을 추출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진 공장으로 이는 나가사키형 핵폭탄을 무려 1300여개나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양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에 한국내 평화단체와 환경단체는 3월 31일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로카쇼무라 핵재처리공장 가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및 퍼포먼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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