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사회적 합의 없는 운하계획 즉각 백지화하기를

2008.09.10 | 미분류

9월 9일, 사회적 합의 없는 운하계획 즉각 백지화하기를
“경인운하 재추진 말도 안돼”



국토해양부는 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한 업무보고를 통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경인운하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과 경인운하백지화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준)(이하 수도권공대위)는 9월 9일 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시민단체 활동가 40여명이 참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성 없고, 환경오염 대책도 없는 경인운하 사업을 반대하고 사회적 합의 없는 운하계획을 즉각 백지화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경인운하가 촛불정국을 맞아 사실상 포기한 것과 다름없었던 대운하 사업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에 대해 극심한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경인운하는 경제적 타당성, 사회적 합의, 환경훼손에 대한 방지책이 전무한 사업입니다. 대규모 토목사업을 통해 경제발전을 꾀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이명박 대통령이 8월 15일 경축사에서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저탄소녹색성장과도 반하는 것입니다. 인천지역에서는 한반도운하는 반대하지만 경인운하는 찬성하며 그 둘은 다르다고 주장하는것도 말도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국민행동과 수도권공대위(준)는 경인운하 사업을 백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운하백지화국민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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