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릴레이단식][3/25-]평화를 위한 금주와 금연

2003.03.27 | 미분류

아이가 둘이나 있는 친구가
가족을 두고
평화를 지키겠다고 암만에 가 있습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있던 날
급습해온 무력감과 분노에
저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차리라 제가
바그다드나 암만에
있기를 바랬습니다.

암만에 간 친구가 7일째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의 단식소식을 듣고
술과 담배를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끝날때까지 말입니다.

술과 담배가 생각나면
이라크의 죽어가는 아이, 여성, 노인, 민중을
생각합니다.

제가 술과 담배를 쉬는 이유는
이라크에서 무고하게 고통받는 이들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느끼고 싶어서 입니다.

사실 담배는 쉬는 건 고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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