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고속철도][내원사 지율스님]단식 서른 여섯날 – 가을비

2003.11.10 | 미분류

가을비는 계절을 걷는 걸음이다.
어두운 밤거리를 성큼성큼 걸어가는 그의 모습을 본다.
왠일인지 눈 쌓인 산야가 자꾸 눈에 어린다.
꿈에나 가봐야겠다.

                                 단식 서른 여섯날 늦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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